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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2

이혼 요구하는 남편 잠 든 틈에…화학물질 뿌리고 흉기 휘두른 아내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구속기소 됐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김재혁 부장검사)는 12일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배우자에게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다. 빙초산은 수분이 적고 순도가 높은 아세트산으로,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23분여 만인 19일 오전 1시 23분께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 2024. 4. 12.
'현대판 고려장?'…한밤 중에 구급차 타고 700㎞ 헤맨 80대 거동도 불편한 80대 노인이 아들 때문에 하룻밤 사이 700㎞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다. 9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남 진주에 거주 중이던 80대 노인 A씨는 50대 아들 B씨가 부른 한 사설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B씨는 구급 대원에게 "아버지를 누나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며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 집 주소를 함께 전달했다. 이에 사설 구급차는 350㎞ 떨어진 서울 강북구까지 A씨를 데려갔으나 B씨가 알려준 집 주소는 A씨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은 B씨에게 재차 주소를 확인했고 A씨는 "한 번 더 두드려보라"고 말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해당 주소지는 B씨가 20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산 자신의 누나 집 주소였던 것으로 드..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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