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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승2

의대 교수들 "증원 논의 1년 늦추자"…정부 "안 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정부가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이 같은 안에 대해 논의된 적 없다고 밝혔다. 12일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사 증원 규모를 무조건 2000명으로 확정하지 말고 증원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정부, 의협, 여당, 야당, 국민대표, 교수,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또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증원 규모 등을 둘러싼 이견이 큰 만큼 공신력 있는 해외 기관에 조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면 따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 오후 입장문을 .. 2024. 3. 13.
전공의 이어…서울의대 교수들 "방안 도출 없으면 18일 전원 사직" 의대 정원 증대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들에 이어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집단 사직을 예고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온라인으로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연결해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이후 비대위 측은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사직서 제출은 개별적인 것이지만 (교수) 전원이 사직서 제출에 합의해 줬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의대 소속 교수 1475명 중 4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측은 이날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의대..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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