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버스7

부부싸움 중 고속도로서 내린 아내, 버스에 치여 사망…남편·버스기사 처벌은? 고속도로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차에서 내린 60대 여성이 뒤따르던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 법원은 버스 운전사와 남편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고영식 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버스기사 50대 A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으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B씨에게는 금고 2년을 선고했다.   금고란 징역과 같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강제노동은 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   A씨는 지난해 3월 19일 오전 9시 2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남청주IC 인근 1차로에서 고속버스를 몰던 중 정차한 차량 뒤에 서 있던 60대 여성 C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승용차에는 부부인 B씨와 C.. 2024. 6. 28.
버스 운행하다가 정신 잃은 버스기사, 시민들이 살렸다 퇴근길 버스 운행을 하던 버스기사가 갑자기 정신을 잃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버스를 몰던 기사 A씨가 갑자기 정신을 잃은 듯 고개를 떨궜다. 이에 버스가 '덜컥'하며 정차하자 승객들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걸 인지하고 A씨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한 승객이 "괜찮으시냐"고 묻자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있던 A씨는 "괜찮다. 조금만 혼자 쉬겠다"고 안심시켰다.   퇴근길 버스 운행을 하던 버스기사가 갑자기 정신을 잃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하지만 A씨의 상태가 걱정된 승객들은 "밖으로 나와서 같이 있자"고 설득했고, .. 2024. 6. 21.
서울 시내버스 노조, 28일 총파업 예고…버스도 멈춰서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어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9차례의 교섭과 회의를 통해 임금 교섭 등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총 65개 사 1만8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조 측은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 사측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노조 주장에 대해 대안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급 12.7% 인상 요구안에 .. 2024. 3. 25.
'제야의 종' 치는 31일,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하는 31일, 서울 지하철·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27일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0시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나, 31일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또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막차 시간은 호선별·목적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0시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사전에 막차 출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 광화문역 등 행사장 주변 8개 역사에 평상시(25명)보다 많은 119명.. 2023. 12. 27.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누나, 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합의 없어"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한 50대 여성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합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교통사고로 누나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4일은 제 생일이다. 오전 10시쯤 누나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매형에게 전화를 받고 달려갔지만, 누나는 이미 피가 흥건한 흰색 천을 머리 위까지 덮은 상태였다"며 "피딱지가 붙어있는 손을 붙잡고 정말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9시쯤 늦둥이 6살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러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광역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누나와 조카를 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카는 이마가 5㎝가량 찢.. 2023. 12. 5.
오물 범벅 버스 속 개들…"학대 알고도 손 놔" vs "할 수 있는 조처해" 오물이 가득한 버스 안에 방치되던 개 30여 마리의 보호를 두고 동물보호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9일 동물권혁명 캣치독팀은 직무 유기 혐의로 서산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 직원들을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시청 직원들이 학대받는 개를 격리해 보호해 달라는 민원을 무시했다며, 학대받거나 죽은 개를 발견하고도 격리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쯤부터 서산시청에는 "누군가 지곡면 공터에 버스를 주차해 놓고 안에서 개를 키우는데 몇 마리가 탈출해서 돌아다닌다"는 인근 주민 민원이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시청 직원들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일부를 생포하고, 견주 A씨에게도 '개를 제자리에 데려다 놓으라'고 시정명령 조처를 내.. 2023. 11. 10.
버스서 30분간 성추행한 남성…승객과 기사 기지 발휘해 잡았다 버스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 옆자리에 앉아 약 30분간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한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자는 여성 승객 치마 속에 손을 넣고 약 30분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버스 내부에 빈자리가 많은데도, 피해 여성 승객 옆에 앉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뒷좌석에 있던 한 승객이 수상함을 감지해 추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이후 다른 승객에게 손짓해 범행 사실을 알렸고 이를 인지한 다른 승객이 곧바로 버스 기사에게 상황을 알렸다. 승객 신고를 받은 버스 기사는 백미러로 범행 상황을 파악한 뒤 112에 신고했다. 이후.. 2023. 9.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