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브로커2 황의조, 수사관 기피 재차 신청…"브로커에 수사 정보 유출 의심"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씨 측이 수사 정보 유출을 이유로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반려된 뒤 두 번째 제출이다. 황의조 측은 지난 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실에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황 씨는 "이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접근한 브로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브로커는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 씨에게 접근, 경찰의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 측은 이런 내용이 수사팀만 알 수 있는 수사기밀임에도 브로커가 황 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황씨 측은 경찰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 2024. 2. 8. 라비·나플라 등 유명인 병역 면탈 도운 브로커…징역 5년 병역판정검사에서 허위로 신체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김은희)은 6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브로커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3억7989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군 신체검사를 앞둔 40여 명과 뇌전증 증상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감면·면제 받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의뢰인 중에는 최근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된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와 나플라, 배구선수 조재성, 축구선수 김명준 등 유명인이 다수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행정사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병역 기피 시나리오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관련 .. 2023. 12.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