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심정지5

병원 화장실 '심정지' 조산아…소방대원 신속 대처로 구했다 경기 북부 소방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조산아를 신속한 대처로 구해냈다.   2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40분경 파주 문산읍 한 병원 화장실에서 임신 32주차에 접어든 30대 산모 A씨가 아이를 조산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받고 접수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나 아이는 숨을 쉬지 않았다. 신생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도 정상범위(7~9점)를 벗어난 2점이었다.   대원들은 신생아를 상대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이후 아이는 4분 만에 기적적으로 심장이 다시 뛰었다. 지난 22일 경기 북부 소방대원들이 병원 화장실에서 조산돼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신생아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병원에 이송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 2024. 6. 24.
아내 눈썰미 덕분에…'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부부 소방관과 교육공무원 부부가 쉬는 날 길에 쓰러져 있는 심정지 환자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부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산 기장소방서 소속 이영철 주임과 교육공무원 정준희 부부는 지난 16일 오후 1시 5분경 차를 타고 금정구 개좌고개를 지나던 중 자전거 옆에 한 남성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금정구 개좌고개는 평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많은 코스로, 이 주임은 남성이 단순히 쉬고 있다고 판단해 지나쳤다.   그러나 아내 정씨가 "조금 이상하다. 혹시 모르니까 되돌아 가보자"고 말했고, 이 주임은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차를 돌렸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호흡과 맥박, 통증에 반응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 주임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 2024. 5. 27.
"생명의 은인을 찾습니다"…심정지 환자 살리고 홀연히 떠난 '시민 영웅' 울산 동구의 한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남성이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오전 7시 40분쯤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세탁소 앞 도로에 세탁소 사장 60대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졌다. 이에 당시 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던 한 남성이 A씨를 향해 달려왔다. 그는 곧장 119에 신고한 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상황실 안내에 따라 A씨의 호흡, 움직임 등을 확인했다. 이후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한 명이 근처에 있다가 달려와 CPR을 시행했고, 남성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3분간 A씨의 흉부를 여러 차례 강하게 압박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닷새가 지나서야 의.. 2023. 11. 28.
'압구정 롤스로이스' 피해자 사망…"혈압 저하 인한 심정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어 중태 상태에 빠졌던 피해자가 끝내 숨을 거뒀다. 피해자측 법률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5일 새벽 5시께 피해자가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발인해 화장으로 장례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유해는 고향인 대구 인근의 납골당에 안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의 오빠는 며칠 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8월2일 신모(28)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를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씨는 당시 슈링크 시술(피부 탄력 개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 2023. 11. 28.
9개월 아들 굶겨 심정지 이르게 한 친모…먹던 분유도 중고로 팔아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굶기고 방임해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심리했다. A씨 측은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자신이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 상태에 있던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반응이 없는 등 위중한 상황임에도 119 신고 등 조처를 하지 않아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생후 4개월가량 된 당시 B군이 분유를 토하자, 지난해 6월 중순부터 4개월 넘게 분유나 이유식을 충분히 먹이지 않고 뻥튀기 등 간식만 준 것으로 알려졌다... 2023. 9.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