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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2

"종량제 봉투 얼마나 한다고"…남이 버린 봉투 쏟아내고 본인 쓰레기 넣어 양말·물티슈 등 빼고 이불·모자 넣어 남이 버린 종량제 봉투를 뜯어 쏟아내고 자신의 쓰레기를 넣은 사람이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 거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어제 50ℓ 쓰레기봉투를 집 앞에 버렸는데, 오늘 보니 다른 물건이 담겨 있다"고 말하며 사진 3장을 첨부했다. 사진에 담긴 종량제 봉투는 매듭을 지은 윗부분이 잘려져 있었고, 누군가 다시 묶은 흔적이 남아있다. 또 주변에는 양말, 물티슈 등의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A씨는 "자세히 보니 내가 버렸던 쓰레기봉투를 잘라서 주변에 무단투기한 뒤 본인 쓰레기인 이불과 모자 등을 버렸다"며 "쿠팡 송장을 포함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는 내가 버린 것"이라고 설.. 2024. 3. 5.
'이별 통보했다고'…여친 반려견 쓰레기봉투 담아 버린 동거남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은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반려견이 유기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함께 동거하던 남자친구 B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B씨로부터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반려견의 생사와 유기 위치를 물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B씨가 2일 오후 8시쯤 경기 김포 구래동 인근 길에다 종량제봉투를 버..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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