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눈이오름 입구1 수학여행 갔다가 큰일 날 뻔…제주 공중화장실 2m 내려앉아 제주시의 한 공중화장실 바닥이 2m 내려앉아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2m 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 온 A(19·세종)군이 화장실 칸에서 오도 가도 못하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군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장실에 있던 다른 4명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화장실은 2018년 설치된 가설건축물로, 오름 주변 등은 하수관 공사를 할 수 없어 정화조를 땅에 묻고 경량 철골 위에 건축물을 얹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사고 당시 습기와 노후화 등으로 화장실 바닥 면이 삭아 무너져 내린 것.. 2024. 5.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