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인수2 '간첩누명' 재일동포 50년 만에 무죄…법원 "중대한 인권침해"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던 재일동포 2세 고(故) 최창일 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국가보안법, 반공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받았던 고 최창일 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난 최 씨는 1967년 한국의 탄광회사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일본을 도가다가 1973년 육군보안사령부에 붙잡혀 간첩으로 몰렸다. 대학시절 조총련계 단쳬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일이 빌미가 됐다. 당시 보안사는 민간인에 대한 수사권이 없었으나, 한국어가 미숙했던 최 씨는 보안사의 강압수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보안사에 구금된 최 씨는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거짓 자백을 하게 됐고, 1974년 징역 15.. 2024. 5. 24. 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 별세…향년 92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2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 박사는 전날 오후 6시 53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박사는 이 전 대통령의 종친으로 지난 1961년 양자로 입적됐다. 그는 1991년 명지대 법정대학장으로 지냈으며, 1996년부터 이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4·19 혁명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려 했으나 당시 희생자 단체 측 저지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4·19 혁명 63년 만인 지난 9월 1일 이 박사는 이 전 대통령 유족으로는 처음으로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박사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4·19 민주 .. 2023. 1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