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년2 "모두의 잘못"…20년 전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고개 숙인 밀양 밀양시가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으로 이루 말하지 못할 큰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 아직 그 상처는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많은 분의 공분과 슬픔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돌이켜보면 우리 모두의 잘못이기도 하다"고 말한 안 시장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했음에도 어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 2024. 6. 26. '소멸 위기 대한민국'…20년 후 노동인구 1000만명 감소 한반도미래인구硏 '2024년 인구보고서' 발간 저출생 여파로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000만명 줄어든다는 예측이 나왔다. 불과 7년 후에는 중위연령이 50세를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대한민국의 인구구조 변화 양상과 문제점, 정책 방향성 등을 담은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이 지난해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이다. 또한 오는 2033년에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만 7세 아동 수가 22만명을 기록할 예정이다. 2023년 43만명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지방 도시의 초·중·고등학.. 2024.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