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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9

주차장에 웬 '고양이 밥통'?…주민 호소에 누리꾼 '시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캣맘(자발적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이 고양이 밥통을 설치했다며 불편하다는 주민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고양이 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하주차장 기둥 옆에 한 캣맘이 설치하고 간 고양이 밥통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입주 2년이 다 돼 가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다. 하필 기둥 뒤가 제 차"라며 "혹시나 보닛(본네트)에 고양이가 들어갔을까 봐 아내 차를 끌고 출근했다. 그런데 돌아와서도 계속 있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에 찍히는 각도도 아닐 것이고 관리실에 CCTV (조회를) 요청해도 신원확인이 되겠느냐?"며 "치워달라고 (관리사무소에) 전화드리긴 했는데 또 저럴까 걱정이다"라고 덧.. 2024. 12. 27.
자기 군견과 고양이 싸움 붙인 70대…고양이는 사망 자신의 퇴역군견을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와 싸우게 방치해 고양이를 죽게 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신동일 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오전 5시 48분쯤 강원 춘천시 한 카페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대형 퇴역군견을 B씨의 고양이와 싸우게 해 고양이를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개가 고양이의 목을 물어뜯고 입에 문 채 끌고 가는 것을 보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퇴역군견을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와 싸우게 방치해 고양이를 죽게 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 2024. 5. 17.
고양이 잇단 급사 '미스터리'…"사료 50개 모두 적합 판정" 최근 고양이 급사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인으로 지목된 사료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30여건과 유통 중인 사료 20여건 등 50여건에 대해 유해물질 78종, 바이러스 7종, 기생충 2종, 세균 2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적합(음성·불검출)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폐사한 고양이 10마리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7종과 세균 8종, 기생충 2종, 근병증 관련 물질 34종, 농약 등 유해 물질 859종을 조사했으나 원인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됐더라도 폐사와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특정 원인에 의해 고양이들이 폐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인 물.. 2024. 5. 13.
10개월간 고양이 76마리 죽인 20대…"내 차에 스크래치 내서" 자기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길고양이 수십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정윤택 부장판사)은 지난 2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부터 지난해 9월 4일까지 경남 진주시와 김해시, 부산 등지에서 54회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스크래치를 냈다는 이유 등으로 고양이를 길에서 잡거나 분양받아 잔혹한 방법으로 죽였다. 자신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길고양이 수십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자신.. 2024. 4. 23.
개·고양이 11마리 입양 후 잔인하게 죽인 20대…"특별한 이유 없어" 유기견과 유기묘 11마리를 입양한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재남 부장검사)는 1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기견 5마리와 유기묘 6마리를 입양한 후 바닥에 던지거나 목을 조르는 등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유기견과 유기묘 11마리를 입양한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그는 인터넷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 등을 통해 유기견을 지속해서 입양했으며, 동물들을 살해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2024. 4. 12.
"고양이 서서히 죽어가는 중"…원인불명 이상증세 보이는 고양이 급증 최근 원인 불명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는 국내 고양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고양이에게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사례를 보고한 다수 동물병원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며,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되며, 전국.. 2024. 4. 12.
변전실 들어간 고양이 때문에…울산 3700 세대 아파트 정전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00여세대가 한때 정전됐다. 전기는 정전 발생 후 약 1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시 26분쯤 다시 공급됐으며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 조사 결과, 한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정전 발생 후 한전 선로는 곧바로 복구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해 복구에 시간이 다소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3. 12. 20.
"전 여친이 안 만나줘"…집에 침입해 반려고양이 세탁기에 돌려 죽인 20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한 뒤 키우던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침입하고 집 내부에 있던 고양이를 죽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창문을 통해 B씨 집에 들어갔으며 B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B씨 집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한 뒤 키우던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 2023. 12. 12.
12층서 고양이 2마리 던진 30대 남성…새끼 먼저 던지고 어미 떨어뜨려 오피스텔 12층에서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 두 마리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게 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창원지검 형사2부(최미화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경남 김해시 소재 오피스텔 12층에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를 창밖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같은 달 27일 A씨를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카라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고양이가 바닥에 떨어진 채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다'며 "새끼 고양이가 먼저 던져졌고, 이후 어미로 보이는 고양이까지 바닥에 던져졌다"고 말했다. 이어 "(목격자들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건물..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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