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도형7 [속보] 임신 7개월 전처 찔러 뱃속 아이까지 죽인 40대 '징역 40년'' 임신 7개월인 전처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 40대 남성이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또 5년 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전처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다. A씨는 옆에서 범행을 말리던 B씨의 남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사건 당시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가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를 통해 태아를 구조했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 상태는 좋지 못했고, 산소 부족으로 태어난 지 19일.. 2024. 9. 26. 10대 연인에 '이별값' 120만원 받고도…스토킹·폭행한 20대男 완전히 헤어지는 조건으로 10대 여자친구에게서 돈을 뜯어내고도 스토킹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 김도형)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B(19)씨가 중학생이던 2019년부터 사귀다 지난해 3월 이별한 직후 B씨의 가정환경과 가족을 모욕했고, 이후 완전히 헤어지는 조건으로 B씨에게서 120만원을 받아냈다. 그러나 '이별값'을 받고도 A씨는 B씨의 직장 또는 그 부근에 찾아가 접근하고 6차례에 걸쳐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다. 교제 당시인 2.. 2024. 5. 20. "여자 사진 왜 안줘"…동료 재소자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벌금 더 늘어 여성 사진을 주기로 했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동료 재소자를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재소자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신청했다가 더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도형)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100만원의 약식명령보다 많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후 3시 10분쯤 원주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 B씨에게 자신의 족집게를 사용하게 해 준 대가로 여자 사진을 받기로 했으나, B씨가 이를 지키지 않자 B씨의 머리를 자기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식 기소됐지만 벌금액이 너무 많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에서 A씨는 "머리를 서로 부딪혔을 뿐, 고의로 폭행하지 않았다"고.. 2024. 5. 2. "죽일까?" "그래"…'파주 호텔 사망사건' 남성들의 대화 경찰 "20대 남성들 빚 있었다"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전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는 피의자가 모두 사망해 명확하지 않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 2명은 여성들을 호텔 객실로 유인하기 전 '백초크'(상대방 뒤에서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기술) '사람 기절' 등을 인터넷에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 2024. 4. 19.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직원 폭행한 20대…"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김도형 판사)은 지난 5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전 12시 10분께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 C씨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B씨를 향해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라며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옆에 있던 C씨에게는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 저 여자는 페미니스트다"며 물어뜯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A씨를 도우려던 C씨는 어깨.. 2024. 3. 6. 아들한테 "왕따당할 놈" 폭언·폭행한 50대 계부 의붓아들을 정서적·신체적 학대한 50대 계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원주시 자기 집에서 함께 사는 사실혼 아내의 아들인 10대 B군이 식사하는 도중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괄약근을 키워라 XX야, 넌 왕따당할 놈이고 사회생활도 못 할 거다"고 욕설해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6월에는 B군이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그해 8월 에어컨을 틀고 잤다며 욕설과 함께 자고 있던 B군의 멱살을 잡아끌고 가기도 했다. 또 지난 2022년 .. 2024. 2. 23. '테라·루나' 최고재무책임자 오늘 국내 송환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 핵심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최측근이 6일 몬테네그로에서 국내로 송환된다. 법무부는 '테라폼랩스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한창준씨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후 권씨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23일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하려다가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 요청에 따라 두 사람을 추적하던 법무부는 이 사실을 확인한 뒤 현지 수사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이후 몬테네그로 현지 출장, 실무협의, 의견서 제출 등.. 2024. 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