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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70마리 탈출' 문자 잘못 보낸 지자체…수의사 "이게 해프닝이냐?" 분노 설채현 동물훈련사 겸 수의사가 '맹견 70마리 탈출'이라는 재난 문자를 잘못 보낸 지자체를 비판했다.   설 수의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대전 동구 맹견 탈출 재난문자 해프닝'이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정말 화가 난다. 이게 해프닝인가?"라고 분노했다. 그는 "재난 문자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창구인데 담당자가 임의로 맹견이라고 쓸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맹견 단어 쓰기가 유행이냐. 개만 나오면 다 맹견이다. 이 오보의 과정을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설 수의사는 "진도3 지진 나도 주민 안전을 위해 10이라고 하고 기상청에서 가랑비 내릴 것 같아도 태풍 온다 하면 되냐"면서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개 공포증과 혐.. 2024. 5. 9.
입주민과 갈등 빚던 아파트 경비원, "일 관두라"는 말에 격분해…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입주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경비원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전시 동구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입주민 6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도움을 요청하는 B씨의 소리를 들은 남편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나, B씨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와 B씨 부부는 아파트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서로 112 신고하거나 고소하는 등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B씨가 A씨에게 경비원 일을 그만두라..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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