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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2

"요즘에도 이런 이웃이"…10년 살던 윗집이 남긴 딸기와 메모 이사를 앞둔 이웃에게 짧은 편지와 딸기를 받은 훈훈한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전날 퇴근 후 집 앞 문고리에 걸린 까만 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봉지 안에는 딸기 한 상자와 메모가 담겨 있었다. 편지 내용을 살펴보니 위층에 살던 이웃이 놓고 간 선물이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엔 딸기 상자 위 짧은 위층 이웃 B씨의 메모가 붙어있다. B씨는 편지를 통해 3월 중순 이사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10년을 살면서 덕분에 행복했다. 그동안 시끄러웠을 텐데 배려·이해해 주셔서 고맙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이전에도 몇 번씩 과일 선물을 문 앞에 가져.. 2024. 2. 26.
밤중 이웃 농가서 김해 딸기 '390㎏' 절도범 50대 구속 경남 김해시 농가에서 밤중에 딸기를 훔친 도둑이 한 달여 만에 붙잡혔다. 범인은 이웃 주민으로 밝혀졌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2일 김해시 한림면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딸기 390㎏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웃 농가의 딸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최근 마트 등에서 딸기가 1㎏당 약 2만원에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액은 780만원에 달한다. 당초 피해 농민들은 2t가량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하루에 수확하는 양을 토대로 이같이 추정했지만, 이후 경찰조사에서 농민들은 약 400㎏이 사라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해당 동네에 오래 거주해 딸기 하우스의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인적이 드문 밤..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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