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북부소방서2 "100점 맞아 받은 돈 모았다"…소방관들 위해 용돈 기부한 남매 자신들이 받은 용돈을 모아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초등학생·중학생 남매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일곡119안전센터에 자신을 두 자녀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A씨가 방문했다. A씨는 최근 생용동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써달라며 음료·과자 등 먹거리와 함께 자녀가 모은 용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달된 자필 편지에는 소방관들에게 대한 감사함이 담겨있었다. 편지 속 A씨는 "집 근처 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보면서 저녁을 드셨을까, 그냥 있어도 더운데 불 옆에서 방화복까지 입고 얼마나 더우실까, 전전긍긍 지켜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초·중학생 아이들의 2주 용돈인 1만원과 문제집 한 권을 다 풀면 받는 1000원, 단.. 2024. 6. 21. 양수 터졌는데 병원 뺑뺑이…결국 구급차에서 출산한 산모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30분가량 응급실을 찾아 '뺑뺑이'를 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거주하는 30대 산모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신고 직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운 후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분만이 임박한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 구급대원이 병원에 전화를 걸었지만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한 병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한 병원은 남은 신생아실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후 한 병원으로부터 "산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 2024.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