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여대2 동덕여대 농성 사흘째…"학교 책임" vs "수업권 침해" 엇갈린 반응 [현장] 11일부터 점거 농성…'깔린 점퍼'·'범벅 흉상' 여전일부 학생·교직원과 대립…학교 측 "엄중한 책임 묻겠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학생들이 교내 점거 농성을 지난 11일부터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학교 측이 시위를 '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으나 시위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13일 동덕여대 정문에는 여전히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주장하는 내용의 피켓, 대자보들이 붙어 있다. 피켓 등에는 '공학 전환 결사 반대' '학생 잊은 동덕 각성하라' '민주동덕 지켜내자'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학교 내부에 있는 동덕여대 창립자 조동식씨 흉상에도 여전히 페인트와 달걀, 밀가루로 범벅이 된 모습이었다. 본관 앞에는 동덕여대는 물론 이화여대·.. 2024. 11. 13. 요즘 태어나는 아이 절반은 '고소득층'이었다 최근 약 10년 간 태어난 아이의 절반은 고소득층 아이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고소득층일수록 아이를 낳는 반면, 저소득층은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경향이 더 심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출간된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신간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에서 인용한 '소득 계층별 출산율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낳는 가구 중 고소득층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 낳은 가구의 소득별 비율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1.2%에서 2019년 8.5%로 2.7%포인트 떨어졌다. 중산층 가구 비율도 같은 기간 42.5%에서 37.0%로 하락했다. 반면 고소득층 가구 비율은 46.5%에서 54.5%로 8%포인트 증가했.. 2024. 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