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사정보2 황의조, 수사관 기피 재차 신청…"브로커에 수사 정보 유출 의심"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씨 측이 수사 정보 유출을 이유로 경찰에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반려된 뒤 두 번째 제출이다. 황의조 측은 지난 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실에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황 씨는 "이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접근한 브로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브로커는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 씨에게 접근, 경찰의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 측은 이런 내용이 수사팀만 알 수 있는 수사기밀임에도 브로커가 황 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황씨 측은 경찰 수사팀을 공무상기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 2024. 2. 8. 故이선균 수사정보 원본 유출…경찰 "내부 조사중" 철저한 조사 통해 엄중 문책할 방침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한 배우 고(故)이선균의 수사정보가 원본 그대로 언론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 이선균 수사 사항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사진에 보고서 원본 사진이 찍혔다.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고의인지 과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유출 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거쳐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시작부터 이 씨에 대한 소환 조사 때까지 수사 정보 유출이 있었다"며 "공식적으로 인천경찰청에서 발표한 적이 없는 소환 날짜가 유출돼서 필요한 모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이 씨가 숨진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28일 경찰 내.. 2024. 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