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천만원4 친언니 명의로 신용카드 만들고 수천만원 인출한 30대女 서울북부지법, '징역 10개월' 선고…피해 회복 위해 법정구속은 안해 자신의 친언니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수천만원을 인출한 30대 여성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이창열 판사)은 사기,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해 회복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17년 7월 10일 카드고객센터에 전화해 친언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려주며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2020년과 2022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언니 명의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았다. 또 그는 이렇게 발급받은 언니 명의 신용카드로 2019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440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 자신의 친언니.. 2024. 6. 14. "기도로 암 낫게 해줄게" 말기 암 환자 가족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50대 목사 말기 암 환자의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50대 목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장혜정 판사)은 지난 19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말기 암 환자인 남편을 둔 피해자 B씨에게 "나는 목사인데 나에게 목숨 연장 기도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서 싹 나았다. 나에게 기도 받으면 남편 암이 낫는다"고 속여 기도비 명목으로 약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손녀딸에게도 암이 보인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받아낸 돈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을 살리고 싶다는 간절한 피해자의 마음.. 2024. 5. 20. 고향 금은방서 수천만원 금품 훔친 40대 체포…홍천서 부평까지 도주 자신의 고향에 있는 금은방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절도범이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27일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 30분쯤 홍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금반지 등 2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금은방 출입문 유리창을 내리쳐 깨뜨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춘천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했으며, 이후 택시와 도보 등으로 이동하다 주택가에 세워놓은 렌트차량을 타고 자신의 주거지인 부평까지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및 이동 동선을 따라 300여개의 폐.. 2023. 11. 27. "성관계 도중 다쳤다"…치료비 수천만원 뜯어 보톡스 맞은 女공무원 성관계 중 다쳤다며 수천만원의 치료비를 뜯어낸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2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대학교 동창인 B씨에게 현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달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B씨가 자기 어깨를 잘못 눌러 통증이 느껴지자, 치료비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현금 4700여 만원을 받아냈다. 조사 결과 그는 B씨에게 받은 현금을 어깨 치료에 쓰지 않고 보톡스, 코 필러 등 미용 시술을 받거나 인터넷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2023. 10.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