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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수십권으로 군장 채워…'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건' 규정위반 다수 발견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건' 피의자인 강모 중대장 등 장교 2명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이 '얼차려' 당시 책을 넣은 비정상적인 완전군장을 훈련병들에게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강 중대장과 남모 부중대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강 중대장 등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모 부대에서 A씨 등 훈련병 6명을 상대로 육군 규정을 위반한 훈련을 실시하고 업무상 주의의무도 게을리해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남 부중대장은 지난달 22일 A씨를 포함한 훈련병 6명이 취침 점호 이후 떠들었다는 것을 다음 날 강 중대장에게 보고했다. 이후 강 중대장에게 군기 훈련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군기 훈련 실시 전, 대상.. 2024. 6. 28.
경찰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에 구속영장 신청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전날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강모 씨와 부중대장 남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찰에 요청했다.    강 씨 등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모 부대에서 A씨 등 훈련병 6명을 상대로 육군 규정을 위반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업무상 주의의무도 게을리해 훈련병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훈련병들에게 완전군장을 시킨 뒤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명령하는 등 규정에 위반된 행위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얼차려를 받던 A씨가 쓰러졌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 2024. 6. 19.
'얼차려 사망 훈련병' 어머니의 통곡…"251명 수료생 중 우리 아들만 없어" 강원도 인제 12사단 군부대에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숨진 가운데 해당 훈련병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그리움과 동시에 군을 비판했다.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 A씨는 19일 군인권센터를 통해 본인이 쓴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은 육군 12사단 신병대대 수료식이 예정된 날로 숨진 훈련병도 같은 날 수료할 예정이었다.   A씨는 "입대하던 날에 엄마, 아빠를 향해 '충성'하고 경례를 외칠 때가 기억난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간 저희를 안아주며 '군 생활 할만할 것 같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내려가시라'라고 한 아들의 얼굴이 선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젓한 아들이 이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오늘 수료생 251명 중 우리 아들만 없다"며 "살아 돌아온다면 '더 일찍 쓰러지는 척이라.. 2024. 6. 19.
'얼차려 사망사건' 중대장, 피의자 입건…사건 발생 18일 만 강원도 인제 12사단 군부대에서 소위 '얼차려'를 받다 쓰러진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해당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 등이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A씨와 부중대장 B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하고 이들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사건이 발생한 지 18일, 군이 경찰에 해당 사건을 이첩한 지 12일 만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12사단 군부대에서 훈련병 1명이 얼차려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만인 25일 사망했다. 이후 얼차려 과정에서 완전군장 구보, 팔굽혀펴기 등 육군 규정을 위반한 사실들이 드러났다.  이에 군은 해당 얼차려를 .. 2024. 6. 10.
"'얼차려 사망' 조사 중인 경찰, 언론플레이…의도성 짙어 보인다" 강원도 12사단 군부대에서 훈련병이 가혹한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사망한 가운데 군인권센터가 현재 관련 사안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간 경찰에서 수사 중인데 훈련병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 그런데 중대장이나 부중대장을 아직 소환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상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면 빨리 입건하고 강제 수사나 이런 부분들을 검토해야 한다. 그런데 전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언론에다가 이상한 내용만 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이) '사망한 훈련병 건강 상태를 다른 훈련병들이 간부들에게 보고한 적 없다'는 내용을 흘렸다. 마치 부대.. 2024. 6. 4.
"요즘도 이런 일이"…신입생 각목 폭행에 속옷까지 벗긴 선배들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재학생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백석대 모 학부 소속 재학생 A(22)씨 등 6명을 폭행, 특수폭행, 강요,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신입 남학생 9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른바 '얼차려'를 준 혐의로 입건됐다. 선배 A씨는 후배 2명이 행사에서 실수했다는 이유로 10시간 동안 벽을 보며 세워두게 하거나 1시간 동안 '엎드려뻗쳐'를 시켰다. 선배 B씨는 반항한 후배들을 데려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각목으로 폭행했다. 또한 이들은 후배들에게 욕설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심부름시키거나, 마사지해 주겠다며 다른 학생들 앞에서 ..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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