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염수4 "日은 불량국가"…오염수 2차 방류에 中관영매체 '성토' 중국 관영 매체가 일본의 두 번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은 '불량 국가'라며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과 홍콩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완화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방류 전날인 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일본, 불량국가답게 이웃국이나 자국민에 대한 배려 없이 핵폐기물 방류'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일본이 국내외의 광범위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 계획을 고집한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소재 싱크탱크 타이허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아이나르 탕엔은 매체에 "일본 수산업에 심각한 피해와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일본 정부는 마비돼 장기적으로 (방류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피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 2023. 10. 6. 철도노조 "정부, 오염수 관련 홍보물 KTX말고 신칸센에 배포하라" 반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관련 홍보물을 고속열차에 배포하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6일 성명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이란 제목의 홍보물 7만5000부를 제작해 KTX와 SRT 고속열차에 배포했다"라며 "국민 우려가 높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이슈에 대해 공공재인 철도를 일방적인 정권 홍보수단으로 활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관치행정을 지속해 벌여왔던 터라 새삼스러울 건 없으나 철도를 대하는 정부 태도는 이율배반적이다. 한 켠에서는 철도를 민영화시키지 못해 안달 난 정부가 이럴 때는 민영회사였으면 시도조차 못했을 일을 벌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명절 때 열차에 'K-공감'.. 2023. 9. 7. 이재명 "日오염수→처리수, '창씨개명'과 같아" "개명하면 본질 바뀌나…국민 무시·우롱 말아야" '무기한 단식'에…"할 수 있는 게 이것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명칭 변경 검토(처리수)와 관련해 "창씨개명과 똑같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창씨하고 개명하면 본질이 바뀌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씨개명할 거면 차라리 처리수 말고 청정수라고 해라"며 "국민을 무시하거나 우롱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권이 대국민 선전포고한 이후에 총리나 장관들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단 말을 들었다. 매우 도발적이고 뻔뻔스러운 행동들이 일종의 지침을 받은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며 "지금처럼 정략적인 목적으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공산당으로 몰고 가는.. 2023. 9. 1. 與, 후쿠시마 오염수→'오염 처리수' 명칭 변경 공식화 한덕수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아…용어변경 검토할 것" 국민의힘이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라는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오염수라는 명칭을 유지하는 한편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업계, 급식업체와 함께 상생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오늘 이 시간 이후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모든 어업인은 명칭을 변경했다. 국민들이 호도하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처리수와 수산업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정치권 영역에 우리 어업인이 볼모가 됐다. 정치인은 못 믿어도 어업인은 믿고 아무 문제 없는 수산물을 많이 드시길 .. 2023.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