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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4

청소·재봉사로 세상 밝힌 '안명옥'씨…장기기증으로 생명 살리고 떠나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70대가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70세 여성 안명옥씨가 고대안암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7월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지난달 13일 뇌사상태 추정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21년 그는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하며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떠나고 싶다고 가족에게 전했다. 가족들은 그의 뜻에 따라 기증을 결심했고,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했던 그 말을 지켜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에서 8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안 씨는 젊은 시절에 재봉사로, 최근까지는 건물 청소일을 .. 2024. 11. 27.
안내방송 '10분 전' 내보낸 시험장…수험생들 "오류 아니냐" 반발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가운데 전북 정읍 한 시험장에서 담당 교사의 실수로 10분 일찍 종료 안내가 방송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4일) 정읍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종료 5분 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 멘트가 오후 3시 50분께 방송됐다. 당초 탐구영역 종료시간은 오후 4시 5분으로, 안내방송은 오후 4시 정각에 나와야 했다. 예정 시간보다 10분 일찍 방송이 나가면서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방송을 담당하는 교사의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1분 뒤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정정 안내를 한 뒤 보상을 위해 시험시간을 1분 추가했다. 수험생들은 "안내멘트 오류 아니냐.. 2024. 11. 15.
태국 파타야 韓관광객 '드럼통 살인'…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추가 검거 앞서 공범 1명은 전라북도 정읍서 체포…남은 1명도 추적 중 태국 파타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드럼통에 시신을 유기한 일당 중 1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현지시간)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10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 주재관, 현지 경찰 공조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달 초 공범 2명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달 30일 관광을 위해 태국에 입국했다. 이후 지난 7일 B씨의 어머니는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B씨가 불법 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혔다.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 바트(약 1억1200만원)를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하.. 2024. 5. 14.
태국 파타야서 韓 관광객 살해·시신유기 혐의 남성, 정읍서 '긴급체포' 다른 용의자 2명은 태국 경찰이 추적 중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드럼통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1명이 국내서 붙잡혔다. 13일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쯤 전라북도 정읍에서 20대 남성 A씨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이달 초 공범 2명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를 납치하고 살해한 뒤 드럼통에 넣어 인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달 30일 관광을 위해 태국에 입국했다. 이후 지난 7일 B씨의 어머니는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B씨가 불법 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혔다.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 바트(약 1억1200만원)를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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