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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3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인기 폭발…서점 사이트마비·도서관 인파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작품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교보문고 등에 따르면 교보문고 사이트는 한때 잘 접속되지 않거나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이 다수 접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점인 예스24 역시 사이트 접속 시 지연이 된다는 불만이 일부 접수됐다. 다만 현재 모바일 접속은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된 양 사이트의 베스트셀러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 차지했다.  교보문고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목록은.. 2024. 10. 11.
한강 책 폐기한 경기도교육청 '재조명'…노벨문학상 수상 책이 '유해 성교육 도서'?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10일 온라인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2528권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라며 폐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라며 2528권이 폐기 처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에 제출한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이상문학상을 받은 최진영의 '구의 증명', 노벨문학상을 받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등의 문학작품이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됐다. 또 2013년 독일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받은 성교육 책 '사춘기 내 몸 사용 설명서'와.. 2024. 10. 11.
소설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탄생…"강렬한 시적 산문"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노벨상 홈페이지 [사진=노벨상 홈페이지 캡쳐] [사진=노벨상 홈페이지]한 작가는 2016년 폭력을 주제로 한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7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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