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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4

"저기요" 처음 본 출근길 여성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 출근을 하던 여성을 보고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사무실 앞 폐쇄회로(CC)TV에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B씨를 뒤쫓아온 A씨가 문이 닫히기 전에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B씨가 저항했고, A씨는 외부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A씨는 6분이 넘게 사무실 앞을 배회했다. B씨는 "낯선 남자가 '저기요'라고 불러서 대답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계속 서 있었다. 무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갑.. 2024. 5. 29.
"그날따라 수광이가 아침을 먹자 하더라"…순직 소방장 아버지의 기억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27) 소방장의 아버지가 화재 당일 아침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2일 김 소방장의 아버지는 엽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가 아침에 일어나서 얼른 씻더니 아침을 먹어야겠다고 했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그러면 나랑 아침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아내가 차려준 밥과 국을 수광이랑 함께 먹고 출근길에 보냈다"고 했다. 유족들은 김 소방장이 부모님을 살갑게 대했던 막내아들이었다고 말했다. 김 소방장은 문경소방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구미에서 거처를 옮기지 않고 수년간 문경에서 구미까지 1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했다. 결혼한 누나에 이어 자신마저 떠나면 두 분에서만 계셔야 하는 부모님이 눈에 밟혀서였다고 한다. 또 유족들은 김 소.. 2024. 2. 2.
출근길 교통사고로 뇌사…26세 박래영씨 4명 살리고 떠나 출근길 횡당보도를 건너다 방심 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가 된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래영(26) 씨가 4명에게 자기 심장과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월 18일 출근길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운전자는 차 안에서 서류를 줍기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고, 차가 앞으로 나가자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 씨를 포함한 4명이 다쳤고, 나머지 3명은 찰과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유가족은 박 씨가 한 달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떠나.. 2023. 11. 21.
출근길 지하철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 일으킨 남성…그 이유는? 지하철에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2분쯤 지하철 2호선 외선 순환 열차 안에서 서 있는 승객들을 밀치며 중앙통로를 뛰어간 혐의를 받는다. 승객들은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고 착각해 열차 안에서 도망가다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대피했다. 일부 승객들이 도망가거나 서둘러 열차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18명이 뒤엉켜 넘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고, 열차는 6분여 동안 정차했다. 당시 경찰은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지하철에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서울중부경찰..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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