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톡4 '군사기밀'인데…여친 카톡 대화방에 암구호 기록한 병사 "까먹을까 봐" 한 병사가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메신저 대화방에 적어두는 등 유출한 사건이 밝혀졌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국방부를 통해 파악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3급 비밀인 암구호 유출과 관련해 군검찰이 기소하고 군사법원에서 판결이 나온 사건은 총 4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암구호를 유출한 A상병은 총 18회에 걸쳐 암구호를 여자친구와의 대화방에 적어두는 방법으로 누설했다. 그는 2022년 10월 선임병으로부터 암구호 질문을 받았으나 제대로 답하지 못해 혼이 났고, 여자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암구호를 기록해 두면 빨리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A상병의 .. 2024. 9. 23. "카톡 빨리 안 봐?"…연인 갈비뼈 부러뜨린 '살인 전과 2범' 징역형 과거에 두 차례 살인을 저지른 6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5단독(판사 홍준서)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말다툼하다가 연인 60대 여성 B씨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빨리 확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달 29일에도 술을 마시다 B씨에게 욕설해, B씨가 "무섭다"고 하자 흉기로 B씨의 얼굴을 긁어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과거 살인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으며 5.. 2023. 11. 8. "Next time에 놀러갈게...I am 신뢰" 자칭 美 출생 전청조의 황당 영어 카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보냈던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JTBC는 전 씨와 남현희가 함께 거주하던 시그니엘 주민인 유튜버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초 시그니엘 입주민 라운지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전 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전 씨는 자신이 모 호텔의 혼외자이며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자신을 시가총액 1400조원에 달하는 모 글로벌 IT 그룹의 대주주라며 남현희를 아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전 씨는 A씨 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전 씨가 보낸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출생의 재벌 3.. 2023. 10. 27.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 카톡 노출 김성호 부원장 사임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나눠 논란이 된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16일 사임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사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의힘은 김 부원장이 사임을 한 것은 카카오톡 대화 때문이 아니라 통상 여의도연구원장이 사임할 경우 부원장들도 함께 교체되는 그 동안의 관례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 최고위원과 김 부원장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조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새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보내자 김 부원장이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라고 답했다. 이어 김 부원장은 "후임 당직은 시기가 아니라, 내용이 중요.. 2023.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