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금2 "이 코인, 곧 상장되니 쌀 때 사세요"…스캠코인+보이스피싱 합쳐져 '스캠 코인(사기를 목적으로 만든 암호화폐)'을 만들어 곧 상장될 것처럼 속인 뒤 투자금을 가로채고 잠적한 일당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홍완희)는 지난 16일 콜센터 팀장 이모(28세)씨, 팀장 정모(28세)씨, 상담원 박모(28세)씨 등 3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죄 및 사기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 일대에서 다수의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스캠 코인을 판매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신종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6명이고 피해금은 약 3억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목적 범죄단체에 가입해 팀장과 상담원으로 활동했다. 이 단체는 '로또 분석 사이트'의 회원 명단을 .. 2024. 2. 21. 전청조 "남현희·경호원은 공범…투자금 셋이 나눴다" 수십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7) 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3) 씨와 자신의 경호실장 행세를 한 이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사문서 위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범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검사의 질문에 "A씨와 남 씨"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해 2월쯤 전 씨에게 고용돼 경호원 역할을 하면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21억90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전 씨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거나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전 씨가 같은 해 4월쯤 서울 송파구 소재 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1억500만원에 3개월 단기.. 2024.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