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92 둔기로 아내 살해하고…119에 "아내 다쳤다" 신고한 남편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소방에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출동한 소방의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후 A씨는 집을 나갔다가 이후 집에 도착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던 중 딸과 함께 집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의 추궁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다가 범행을 실토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종로구의 한.. 2023. 12. 4. "도랑에 뒤집힌 차가 빠졌다" 시민이 119와 영상통화로 3명 구조 부산에서 3명이 탄 차량이 도랑에 빠져 차량 내부에 물이 차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나가던 시민이 119 상황실과 영상통화를 통해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지난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맥도강 인근 도로 옆 도랑에 차량이 전복된 채로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A씨로, 신고 당시 차량은 도랑에 빠져 완전히 뒤집혀 내부에는 물이 차고 있었다. 소방 상황실에서는 신고자와 영상 통화를 하며 도랑의 수위, 차량 내 구조 대상자 유무 및 인원을 파악하며 구조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상황실 근무자는 구조 차량이 도착하기 전 긴급한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로 구조 방법을 안내했다. 전복된 차량 위에 올라탄 .. 2023.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