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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뇌사 30세 삼성반도체 직원,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반도체를 개발해온 30대 남성이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뇌사 상태였던 故 신우호(30)씨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우)을 4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9월 운동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한 달이 넘는 치료에도 점점 상태가 나빠져 뇌사 상태가 된 고인을 이대로 떠나보내기 보다 마지막 가는 길에 누군가를 살리길 원해 어렵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성실한 .. 2023. 11. 14.
4명 살리고 떠난 '부산 아영이'…심장 받은 아이 주치의 "오래오래 뛸 수 있게" 태어난 지 5일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진 뒤 또래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난 정아영 양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편지가 전해졌다. 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에 따르면 아영 양의 심장을 기증받은 아이의 주치의 A씨는 아영 양의 부모에게 편지로 아이의 근황을 전했다. A씨는 "저는 아영이의 심장을 기증받은 아이를 400일 가까이 돌본 주치의"라며 "아영이 심장은 돌 무렵 심부전으로 입원해서 심실보호장치에 의지해 400일 넘게 병원에 갇혀 지내던 아이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인실 창문을 통해 보던 세상이 전부이던 아이는 덕분에 비로소 흙도 밟고, 집에서 또래 아이처럼 지내고 있다"며 "450일 지나 병원 밖을 처음 경험한 아이는 모든 걸 새롭고 신기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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