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S5 헌재 "KBS 수신료·전기요금 분리징수 합헌" 한국방송공사(KBS)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 징수하도록 한 시행령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30일 헌재는 수신료 분리징수의 근거가 되는 방송법 시행령 43조 2항에 대한 KBS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이 KBS의 방송 운영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공영방송의 재정적 독립성이 유지돼야 한다"면서도 "수신료 납부 통지 방법 변경이 공영방송의 기능을 위축시킬 만큼 KBS의 재정적 독립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헌재는 시행령 입법예고기간을 단축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KBS의 주장에 대해서도 "심판대상조항이 법률유보원칙, 적법절차원칙, 신뢰보호원칙을 위반하지 않고 입법재량의 한계를 일탈.. 2024. 5. 31. 강형욱, 이어지는 직장 갑질∙괴롭힘 논란에…KBS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됐다. KBS 관계자는 지난 20일 "강형욱 훈련사 관련 논란을 고려해, 이날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결방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는 훌륭하다'의 방영 시간인 20일 오후 8시 55분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이 재방송됐다. 다음 주에도 결방할지, 아니면 방송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근 강 대표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제보자 주장이 제기됐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 2024. 5. 21. "고인에 모멸감 느끼게 해"…이선균 통화 녹취 KBS, 방심위 민원 접수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배우 고(故) 이선균(48)과 유흥업소 실장과의 녹취 보도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28일 오후3시까지 KBS의 이선균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총 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KBS 1TV 'KBS 뉴스9'는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A씨와의 대화를 녹취한 내용을 보도했다.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하게 이선균과 A씨가 주고받은 사적 대화가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KBS는 범죄 사실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는 내용을 방송해서 .. 2023. 12. 29. 주진우, 박민 KBS 사장 취임 첫 날 해고통보…"박민의 방송 되어선 안 돼" 박민 신임 사장이 한국방송공사(KBS)에 새로 취임한 가운데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 주진우 씨가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전 KBS에서 연락을 받았다. 이제 회사에 오지 말라는. 방송을 그만두라는. '주진우 라이브'에서 잘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도 못 했다.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나 (연락을 한) 간부는 '방송 날 해고 통보는 비상식적인 일이고 예의가 아닌 줄 알지만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간부가) '사장이 워낙 강경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주 씨는 "'주진우 라이브'에는 제가 없다. 앞으로 '주진우 라이브'가 어떻.. 2023. 11. 14. 尹,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종합] 문화일보 입사…정치부장·편집국장 등 역임 야권 "방송 문외한에 경영능력도 검증 안 돼" 국회, 임명동의안 제출받으면 20일 내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퇴직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 11명 중 여권 추천 6명의 표결로 박 후보자를 KBS 사장 후보로 윤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야권 추천 이사 5명은 재공모를 요구하며 표결 직.. 2023.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