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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3

27년 전 '시주함' 도둑…200만원과 함께 "당당한 父 되겠다" 절에서 돈을 훔치려다 스님에게 가르침을 받은 소년이 27년 만에 현금 200만원과 함께 '사죄 편지'를 보냈다.   9일 불교계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자장암 측은 최근 시주함에서 손편지 한 통과 함께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편지에 따르면 작성자는 27년 전 자장암 시주함에서 현금 3만원 가량을 훔친 뒤 다시 절도를 시도하려도 스님에게 제지당했다.   작성자는 "한 스님이 제 어깨를 잡고 아무 말 없이 눈 감고 고개를 좌우로 저으셨다"며 "그날 아무 일도 없이 집으로 왔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남의 것을 탐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시주함 안에 든 돈을 훔치다 걸린 소년이 27만에 예비 아빠가 된다며 참회의 편지를 보냈다. 사진은 시주함 속 편지. [사진=통도.. 2024. 9. 9.
'또래 잔혹살해·시신유기' 정유정,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4)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3일 살인·사체유기·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정유정은 지난해 5월 26일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훼손, 일부를 경남 양산시 한 공원에 유기했다. 1·2심 모두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정유정은 1심 재판에서부터 불우한 성장환경,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 13일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사진.. 2024. 6. 13.
"90대 노인이 10살 딸 가슴 만져…딸 같아서 그랬다더라" 울분 경남 양산시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학생 여아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 같은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해당 사건은 최근 피해 아동의 부모인 A씨가 직장인 커뮤니티에 '아동성추행 피해자 부모이다. 조언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려 수면 위로 떠올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1일 A씨의 초등학교 4학년 딸 B양이 놀이터 벤치에서 90대 남성 C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B양은 친구, 동생들과 놀이터에서 놀던 중 자신이 앉은 벤치 옆으로 오라는 C씨를 소리를 들었다. C씨가 계속해서 아이들을 부르자 B양은 자신보다 2살 어린 여아와 함께 C씨 옆으로 가 앉았다. 경남 양산시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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