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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19

'현대판 고려장?'…한밤 중에 구급차 타고 700㎞ 헤맨 80대 거동도 불편한 80대 노인이 아들 때문에 하룻밤 사이 700㎞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다. 9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남 진주에 거주 중이던 80대 노인 A씨는 50대 아들 B씨가 부른 한 사설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B씨는 구급 대원에게 "아버지를 누나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며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한 집 주소를 함께 전달했다. 이에 사설 구급차는 350㎞ 떨어진 서울 강북구까지 A씨를 데려갔으나 B씨가 알려준 집 주소는 A씨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은 B씨에게 재차 주소를 확인했고 A씨는 "한 번 더 두드려보라"고 말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해당 주소지는 B씨가 20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산 자신의 누나 집 주소였던 것으로 드.. 2024. 4. 9.
"숏컷은 페미" 피해여성, 청력 잃고…돕던 50대 남성은 일자리 잃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여성이 폭행 휴유증으로 청력을 손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을 돕던 50대 남성도 직장을 잃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29일 X(옛 트위터)에는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폭행 피해자인 A씨는 "오늘 보청기 제작을 위해 이비인후과에 간다"며 "가해자의 폭행으로 왼쪽 귀는 청신경 손상과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을 진단받았다. 이미 손실된 청력은 별도의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인 손상으로 남으며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다음 공판은 4월 9일로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 2024. 4. 3.
사천서 남고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어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정액)을 넣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사천의 한 사립고에 근무하던 교사 A씨는 최근 남학생 B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가 지난해 9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 남학생 B군이 체액(정액)을 넣은 피해를 당한 것이다. A씨는 "바란 것은 학교와 학생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였지만 가해자와 그 부모에게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A씨 주거지인 경기도 인근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이 같은 '정액 테러'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충남 서산의 한 스터디카페에서는 한 남성이 공부를 하던 여고생의 머리에 정액을 묻히는 사건이 발생해 경.. 2024. 3. 27.
"이거 너 아냐?" 공개수배 알아본 지인…결국 자수한 몰카男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한 뒤 달아난 남성이 공개수배 닷새 만에 자수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21일 휴대전화로 화장실에 있는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6시 55분쯤 진주 충무공동 한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피해자를 촬영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화질이 떨어져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3개월의 수사 끝에 경찰은 당시 화장실 주변 CCTV에서 가장 화질이 좋은 A씨의 영상을 확보, 지난 13일부터 공개수배를 시작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 등에 공개수배 전단지 15장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렸으며 공개.. 2024. 3. 22.
실종 40년 만에 유전자 검사로 친가족 상봉 "기쁨 말로 할 수 없어" 5살에 실종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40년 만에 친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8일 재외동포청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따르면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미국 입양 한인 벤저민 박(한국명 박동수·45) 씨가 어머니 이모(83) 씨 등 친가족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들의 재회는 박 씨가 지난 1984년 다섯 살 때 엄마를 찾겠다면서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지 40년 만이었다. 박 씨 등 4남매는 1980년 경남 김해의 친척 집에 잠시 맡겨졌는데, 남매들은 1984년 "직접 엄마를 찾아가겠다"고 친척 집을 나왔다가 실종됐다. 이후 박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고 싶던 박 씨는 지난 2001년.. 2024. 3. 19.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배우자,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국민의힘 소속인 정점식 의원의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경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에서 정 의원의 50대 아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행비서가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던 A씨는 이날 정 의원을 대신해 오전에 예정된 고성지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14일 통영으로 와 수행비서, 당직자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통영 방문 시 숙소로 이용하던 해당 아파트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튿날 수행비서가 행사장 이동을 위해 A씨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고 숙소까지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점식 의원의 아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4. 2. 16.
구더기 득실…김해 원룸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 발견 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해시 한 원룸에 반려견 4마리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원룸은 인근 식당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살던 곳으로, 식당 주인 B씨가 일정한 거주지가 없던 A씨에게 제공해 준 숙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일하는 동안 직접 강아지를 식당에 데리고 와 B씨 등에게 소개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일을 그만뒀고, B씨가 원룸 청소 차 이곳에 들렀다가 부패한 반려견 사체들을 발견했다. 당시 사체에는 구더기와 파리가 득실거렸고, 집안에서도 악취가 풍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김해의 한 원룸에서 부패한 반려견 사체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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