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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

전세사기 피해자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안' 통과시켜야" 기존 특별법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에 도움 안 돼 대전과 경상북도 경산시의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구제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6일 대전·경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근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변호사는 새로 상정된 개정안에는 다가구 주택의 전세사기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가구주택은 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는 단독 주택의 일종으로 각 호실별 구분 등기가 불가능하다. 그는 "개정안에는 전세금 선구제 방안, 다가구 주택에 대한 경매 절.. 2024. 3. 6.
"그날따라 수광이가 아침을 먹자 하더라"…순직 소방장 아버지의 기억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27) 소방장의 아버지가 화재 당일 아침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2일 김 소방장의 아버지는 엽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가 아침에 일어나서 얼른 씻더니 아침을 먹어야겠다고 했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그러면 나랑 아침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아내가 차려준 밥과 국을 수광이랑 함께 먹고 출근길에 보냈다"고 했다. 유족들은 김 소방장이 부모님을 살갑게 대했던 막내아들이었다고 말했다. 김 소방장은 문경소방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구미에서 거처를 옮기지 않고 수년간 문경에서 구미까지 1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했다. 결혼한 누나에 이어 자신마저 떠나면 두 분에서만 계셔야 하는 부모님이 눈에 밟혀서였다고 한다. 또 유족들은 김 소..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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