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용균2 생리대 차고 입국한 30대 남성, 그 안에 숨겨놨던 건… 여성용 생리대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30대 남성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3430만원을 추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가 2185만원 상당의 필로폰 218.5g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건네받았던 A씨는 생리대에 마약을 숨겨 속옷 안에 착용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필리핀에 있는 마약상과 소통, 필로폰 약 380여g을 서울, 경기 등 일대에 숨기거나 수거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관리하기도 .. 2024. 4. 8. '김용균 사망 사건' 피고인들 실형 1명도 안 받아 원청업체 서부발전 전 대표도 무죄 확정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밤 충남 태안화력발전본부 컨베이어벨트 턴오버 구간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가 이튿날 컨베이어벨트와 아이들러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당시 김씨가 소속된 한국발전기술 주식회사와 대표, 이 회사에 하청을 준 한국서부발전 및 김 전 사장 등 관련자 1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컨베이어 벨트와 아이들러.. 2023. 1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