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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연인 간 범죄…전 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女 체포 서울 서초구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에 이어 불과 사흘 만에 또다시 전 연인 간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남자친구인 30대 남성 B씨와 말다툼하다 그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B씨는 왼쪽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서 전 남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 2024. 5. 10.
남친과 여행 사진 올린 교사…"남사스러워, 애들이 뭘 배우겠나" 학부모 항의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학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교장실까지 불려 갔다는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랑 제주도 간 거 SNS에 올렸는데 학부모가 전화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교사라고 밝힌 A씨는 "원래 SNS 비공개 계정이 아니었고 휴대전화와 연동돼 있다. 남자 친구랑 벚꽃이 핀 거리에서 포옹한 사진을 올렸는데 긴급 번호로 학부모에게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학부모는 "애들이 볼 수도 있는데 남사스럽게 그런 걸 왜 올리냐. 삭제해라. 사춘기 돼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인데 너무하신 거 아니냐.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며 삭제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어 A씨는 "교장실까지 불려.. 2024. 4. 18.
전 남친 폭행에 치료받다 숨졌는데…가해자 풀려났다 '왜?' 19살 대학생이 자취방에 침입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뒤 치료를 받다 숨졌다. 하지만 검찰은 폭행과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며 가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19살 이효정씨는 동갑인 전 남자친구 김모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김씨가 '자신을 피한다'며 이씨의 자취방 비밀 번호를 알아낸 뒤 무단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이씨를 폭행한 것이다. 이씨는 당시 어머니에게 도움을 구하는 전화를 하며 "엄마. 나 빨리 앞으로 와줘. OO이가 나 엄청 때렸는데, 나 여기 문제 생겼어"라고 호소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우리 집 비번 뚫고 들어와 나 자는 것 보고 때렸다"고 말했다. 심하게 맞은 이씨는 거제 한 병원에서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받던.. 2024. 4. 17.
'징역 50년' 성폭행 미수에 말리던 남친 살해하려한 20대, 억울함 호소 피해여성 신경손상·남자친구 언어인지행동 장애 피해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영구 장애를 입힌 20대 남성 측이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이 너무 과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서 징역 50년을 선고받은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A씨 측은 이날 "항소심 시점에서 피해자의 현재 건강 상태와 치료 경과 등을 지켜봤으면 좋겠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이었다"고 항변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3일 오후 10시 56분쯤 대구 북구에 있는 한 원룸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 B씨를 .. 2024. 3. 15.
아름 "남친, '제2 전청조' 루머에 극단적 선택 시도…이제 속 편한가" 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29)이 재혼을 발표한 남자친구가 루머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아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그래서 죽으면 원인자들에게 이제 속이 편하신가 여쭤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이 남자친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아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언니와 함께 달려갔으나, 남자친구는 쓰러져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름은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2023. 12. 15.
"남친이 여기 만졌다"…성추행 재현하며 경찰 중요 부위 움켜쥔 여성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여성이 경찰관의 중요 부위를 잡으며 범행을 재현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신상렬 부장판사)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오전 "남자친구가 내 허락 없이 내 신체를 만졌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고 조사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의 급소를 1회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관 B씨가 "남자친구가 어떻게 만졌냐"고 묻자 "여기 만졌다"라며 손으로 B씨 중요 부위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수사기관은 112신고 사건을 처리 중인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를 방해한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여성이 경찰관의 주요 부위를 잡으며 범행을 재현해 벌금형을 선.. 2023. 11. 6.
"성관계 동영상 지워" 요구한 여친…남친은 "더 패줄까?" 성관계 영상 파일을 발견하고 이를 삭제하라고 요구한 여자친구를 5개월간 여러 차례 폭행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상해, 주거침입, 협박,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중순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인 B씨와 다투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발로 B씨의 배를 밟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의 갈등은 B씨가 A씨의 컴퓨터에서 과거 자신과 A씨의 성관계 영상 파일을 발견해 이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씨는 지난해 3월 새벽 강원 원주의 길거리에서도 대화를 거부하는 B씨를 바닥에 밀치고 폭행했으며 같은 해 ..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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