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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32

세브란스·인천·부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전공의 사직서 제출 줄 지어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강력히 반발 중인 의료계 일부의 집단 행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세브란스 병원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1~3년차를 포함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은 수도권 내 '빅5' 중 하나로 불리는 병원으로 전공의만 6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의국장 A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들이 전체 의사의 40%를 차지하는 세브란스 병원은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져 암 수술, 중환자 수술 등 생명과 직결된 수술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 건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브란스 병원 외 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 2024. 2. 19.
경찰 "서울대·숙명여대 외 타 대학 '음대 입시비리' 수사 확대 가능성" 서울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의 음악대학 입시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음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사건으로 파악되고 복수의 대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루된) 학생 수나 교사 수 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건과 관련해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상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며 브로커 개입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방해 혐의를 주로 해 수사하고 있고, 대가가 오간 부분이 추가로 확인되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포착해 이달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 2023. 12. 18.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영재고·과학고 출신 늘어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결과,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서울대가 지난 14일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2181명 중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은 1081명(49.6%)이었다. 2022학년도에는 50.4%였고, 2023학년도에는 49.3%로 떨어졌다. 이번엔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절반을 밑돌았다. 영재고 출신이 15.3%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11.7%), 외국어고(9.1%), 과학고(6.6%), 예술·체육고(4.4%)가 뒤를 이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 비율은 각각 지난해(13.0%, 9.5%)보다 감소했고 영재고와 과학고 비율은 지난해(14.5%, 5.7%)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1501.. 2023. 12. 15.
경찰, 입시비리 의혹으로 서울대 입학본부·음대 등 압수수색 '음대 입시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서울대에서 관련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대 사무실, 입시 당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교수들이 특정 학생들에게 추가 점수를 주는 방식 등을 이용해 부정 입학시킨 것으로 보고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0월에도 음대 입시비리 의혹으로 숙명여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숙명여대 입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A씨는 성악과 지망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한 뒤 해당 학생을 직접 심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음대 입시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경.. 2023. 12. 13.
서울대 캠퍼스서 마을버스·오토바이 충돌…배달기사 숨져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기사가 숨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마을버스 운전기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22분쯤 서울대 기숙사 앞 삼거리에서 버스 운행 중 좌회전을 시도하다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를 충돌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관계자들은 버스 운전석 밑 범퍼에 다리가 낀 B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당시 B씨는 형광 연두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다리가 부러지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기사.. 2023. 12. 12.
조민 "서울대 장학금, 요청한 적도 없어…반환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서울대학교 장학금에 대해 "요청한 적도 없는 장학금"이라며 반환하겠다고 했다. 서울대가 조씨에 대해 장학금 환수 절차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조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정감사에서 제가 미등록 제적된 학교까지 언급하다니 놀랐다"면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학적을 포함한 모든 학력은 제게 이미 아무 의미가 없으며, 해당 장학금은 애초에 제가 요청한 적도 없는 장학금"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학 당시 관악회에 전화해 '휴학했으니 장학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관악회에선 그런 절차가 없다고 했다"면서 "만약 관악회에서 절차에 따라 환수를 요청한다면 기꺼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대는 조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장.. 2023. 10. 26.
학폭 징계에도 서울대 합격한 학생 4명…정순신 아들도 포함 서울대, 징계 감점 기준 비공개…강득구 "투명하게 해야" 최근 5년간 학교 폭력 등으로 징계를 받아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학교 폭력 등으로 학내외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 및 수시 전형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이다.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징계받은 감점자는 주로 정시 전형을 통해 서울대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합격자는 총 3명으로 2020년 2명(정시), 2021년 1명(정시)이었으며 수시합격자는 2022년 1명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 2020년 서울대 합격생 2명 중 1명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 2023. 10. 24.
서울대 누가 들어가나 봤더니...'특목고·자사고' 출신 40% 육박 출신 학교뿐 아니라 출신 지역 쏠림도 뚜렷 신입생 37%는 서울 출신 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출신도 3명중 1명을 넘어서면서 경제적 배경 및 출신지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3511명 중 38.96%에 해당하는 1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외고), 국제학교,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전국 4년제 일반대·산업대·사이버대 평균(5.91%)의 6.6배, 서울 소재 대학 평균(12.05%)의 3.2배에 이르는 높은 수준이다. 서울대에 입학한 고등학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사고 졸업생이 604명으로 전..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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