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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2

1000만 앞둔 '서울의 봄' 단체관람했다가…보수단체에 고발당한 학교장 우리나라의 어두운 역사인 12·12 군사반란 소재로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한 학교장이 보수단체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한 보수단체가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학교의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 13일에도 한 보수단체가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한 서울시 마포구의 한 중학교를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보수단체는 "해당 영화는 학생을 선동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며 단체 관람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학교 외 다른 학교에도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 측에선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영화 단체 관람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성명을 통해 보수단체들의 시위를.. 2023. 12. 21.
12·12 사태 다룬 '서울의 봄' 흥행…전두환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논란 재점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경남 합천군에 있는 '일해공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합천군에 따르면 일해공원은 지난 2004년 당시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처음 개원했다. 이후 2007년 합천이 고향인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호 '일해(日海)'를 본떠 개칭돼 여태까지 불리고 있다. 시민단체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 운동본부'(운동본부) 측은 같은 날 "최근 영화 서울의 봄 개봉 이후 전두환 씨를 비롯한 신군부에 분노를 표하는 사람이 많다"며 "국민 세금을 들여 만든 공원을 지금처럼 편향적인 이름으로 놔두는 건 시대착오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해공원 개칭 이후 지금까지 사회 각계에서 줄기차게 명칭 변경 ..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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