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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4

"최고의 아빠이자 남편"…전 인라인 국가대표,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뇌사 상태에 빠진 전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15일 김대철 씨(44)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갑상선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수술 부위 이상으로 지난 2월 13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가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기적처럼 회복되길 바랐지만 김 씨의 상태가 점점 악화하자 가족들은 김 씨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김 씨는 인라인스케이트에 애정과 소질이 있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대한익스트림스포츠 연맹 이사로서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과 스포츠에 관심을 가질 .. 2024. 6. 5.
"의료진 탈진, 사고 예방 위해"…아산병원·성모병원 교수들 휴진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3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멈추는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3일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대 의대교수 비대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휴진(응급·중증환자 진료는 제외)한다. 위 병원들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달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또 비대위는 휴진을 하는 이날 '2024 의료 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울산대 의대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긴급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세미나 시작 전 오전 9시에는 서울아산병원 등 병원 정문에서 피켓 시위도 예정돼 있다.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세미나는 잘.. 2024. 5. 3.
법무부 "복귀 안 하는 전공의들 정식 기소…조기 복귀하면 사정 반영"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에 돌입,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에게 칼을 빼 들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법무부-행안부 합동 브리핑'에서 "불법 집단행동에 가담한 의료인은 물론, 불법 집단행동을 배후에서 조종하거나 부추기는 사람들을 철저한 수사로 규명하고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아니하고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와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며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에 대해서도 정식 기소를 통해 재판에 회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조기에 현장에 복귀할 경우, 그 사정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4. 2. 21.
세브란스·인천·부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전공의 사직서 제출 줄 지어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강력히 반발 중인 의료계 일부의 집단 행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세브란스 병원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1~3년차를 포함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은 수도권 내 '빅5' 중 하나로 불리는 병원으로 전공의만 6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의국장 A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들이 전체 의사의 40%를 차지하는 세브란스 병원은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져 암 수술, 중환자 수술 등 생명과 직결된 수술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 건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브란스 병원 외 다른 빅5 병원인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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