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트레스2 우울증 앓다 이직 5개월 만에 사망한 펀드매니저…"업무상 재해 맞아" 우울증을 앓던 펀드매니저가 이직 5개월 만에 병세 악화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업무상 재해로 판단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최근 자산운영사 펀드매니저 A씨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 급여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8년 펀드매니저 업무를 시작한 A씨는 2021년 1월 자산운용사 B사로 이직한 뒤 5달 만인 같은 해 5월 자살했다. 이에 A씨의 유가족은 B사의 실적 압박으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와 과로로 사망한 것이라며 유족급여를 청구했고, 2022년 6월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다. 공단은 펀드매니저 업무 특성상 성.. 2024. 10. 15. "로봇도 공무원 되면 스트레스 받나"…로봇 주무관, 갑자기 계단으로 돌진해 지난해 8월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로봇 주무관'이 계단에서 추락해 파손됐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로봇 주무관'이 구미시의회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파손된 채로 발견됐다. 행정서류 배달 업무를 위해 구미시의회 2층을 지나던 로봇 주무관은 갑자기 인근 계단으로 돌진했고, 약 2m 아래로 추락해 작동이 완전히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로봇 주무관을 목격한 공무원들에 따르면 로봇 주무관은 사고 직전 제자리를 돌며 서성였다고 한다. 이 로봇 주무관은 청사 본관 1~4층을 이동하며 부서간 우편물·행정 서류 등을 배달해왔다. 본체에는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로봇주무관’이 문서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엘리.. 2024.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