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응급실2 "응급대란, 남의 일인줄…30개월 아이, 뺑뺑이 돌다 마취 없이 꿰매" 응급실 뺑뺑이 끝에 30개월 아이가 마취 없이 상처를 봉합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일 A씨는 '의료대란이 남의일인줄 알았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밤 30개월된 아이가 친척집 소파에서 놀다가 떨어져 머리에서 피가 났다고 한다.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상처가 조금씩 벌어져 계속 피가 나는 상황.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 병원에서 확인을 하니 딱지가 붙어 출혈은 없지만 다시 벌어질 수 있으니 봉합을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영·유아는 봉합을 하려면 상위 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세브란스 응급실로 가라고 전했다. 하지만 진료 의뢰서를 들고 막상 세브란스 응급실에 가서 접수하고 들어 갔더니 봉합을 못한다고 다른 병원을 알아 보라고 했다. A씨는 ".. 2024. 9. 6. 걸어 들어간 응급실서 1시간 만에 '식물인간'… 法 "5억원 배상하라" 신장이 좋지 않은 40대가 인천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과실로 '식물인간'이 됐다는 주장에 법원이 손을 들어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김지후)는 식물인간 상태인 40대 남성 A씨가 인천 모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28일 오전 10시 58분쯤 설사 및 호흡곤란 증상으로 아버지와 함께 해당 대학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병원 의료진에게 지난 2013년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신장 문제로 조만간 혈액투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A씨가 빈호흡이 심해지고 점차 의식이 처지는 양상을 보이자 같은 날 오전 11시 31분쯤 마취 후 기관 삽관을.. 2023.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