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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4

치매 걸린 시모 돌보다 홧김에 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누리꾼 "간병 얼마나 힘든데"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 홧김에 두 손을 묶어 벌금형을 받은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힘든 간병을 도맡아 한 며느리에게 과한 처사라며 분노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성인혜 부장판사)은 12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7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시어머니인 80대 B씨의 두 손목을 테이프로 여러 차례 묶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얼굴을 계속 만지는 시어머니에게 "그만 좀 해라. 나도 힘들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년가량 돌보다가 화가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나이가 많은 피해자를 결박하는 방식으로 폭행했다. 죄질.. 2024. 11. 12.
소맥 먹는 모습 버젓이 찍혔는데…음주운전 '무죄' 받은 이유는?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등에 포착됐지만, 마신 술의 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은 지난 2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후 10시쯤 인천 부평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3m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 중인 승합차를 들이받고도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하기도 했다.   사고 전 그가 머물던 주점 CCTV에는 A씨가 지인이 따라준 소맥(소주+맥주) 1잔과 맥주 7잔 등 총 8잔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경찰과 검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알.. 2024. 9. 30.
"출소 3개월 만에"…아파트 돌며 경비원∙미화원 돈 훔친 '절도 3범' 4년 동안 서울·인천지역 아파트를 돌며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돈을 훔친 4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박종웅 판사)은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4년간 서울과 인천 소재 경비원 초소 등지에서 33회에 걸쳐 현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에는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경비원의 옷장에서 3800원 상당 현금을 훔쳤고, 이후 2022년 1월 30일까지 총 102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 미화원 대기실에서 물.. 2024. 4. 15.
고속도로 한복판서 대리기사 폭행…운전대 빼앗고 음주운전까지 고속도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운전대를 빼앗아 음주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9일 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인천 부평구에서 대리기사 50대 B씨를 불러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부근을 지나던 중 운전석에 있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에 B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렸으며, A씨는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겨 음주운전을 했다. 고속도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운전대를 빼앗아 음주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대리운전 목적지인 안양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운전 중인 A씨를 ..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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