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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9

응급실 찾아 '6시간' 방황…'모야모야병' 앓던 16세 소년 사망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던 10대 청소년이 응급실을 찾아 6시간을 헤매다 끝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일 YTN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16세 A군이 지난달 15일 새벽 0시 반께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구급차가 출동해 A군을 이송했으나 인근 중소병원, 대학병원들은 '진료가 불가능하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첫 신고 70분 만에 집에서 약 9㎞ 거리에 있는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해당 병원 측에선 '수술이 어렵다'며 다시 다른 곳으로 안내했다.   결국 A군은 첫 신고 후 6시간 만인 오전 6시 반께 다른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경을 헤맸고, 일주일 뒤 세상을 떠났다.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http.. 2024. 12. 3.
식당서 밥 먹다 머리 위로 떨어진 '이것'…"뇌진탕에도 식당은 '어쩌라는 거냐'"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머리 위로 천장이 갑자기 떨어져 뇌진탕 피해를 입었다는 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유명 한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천장에서 떨어진 판에 맞아 뇌진탕에 걸렸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피해 손님의 언니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지난 10일 저녁, 여동생, 어머니와 방문한 식당에서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천장에 달린 판이 동생의 머리 위로 그대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판에 머리를 맞은 동생은 이후 사물이 두 개로 보이고 온몸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뇌진탕 소견과 급성 스트레스, 공황발작 등을 진단받았다고 A씨는 밝혔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머리 위로 천장이 갑자기 떨어져 뇌진탕 .. 2024. 11. 21.
"팬티 잘 안 빨고 2개로 돌려 입어…아내는 '그런 사람 어딨냐'고 난리" 입던 팬티를 건조하고 뒤집는 등 잘 빨지 않고 돌려 입는 남성이 아내와 다퉜다는 사연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옷을 갈아입는 주기 때문에 아내와 다퉜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난 어렸을 때부터 팬티를 3~4번 정도 입고 빨았다. 이게 팬티를 3~4일 입는다는 건 아니고, 팬티가 3개 정도 있는데 한 개는 빨래했을 때 비상용이다. 보통 두 개를 돌려 입는다"고 전해다.   그러면서 "팬티 한 개를 하루 입고 건조대에 걸어놓고, 다음 날 남은 팬티를 입는다. 그다음 날엔 건조해 놓았던 걸 뒤집어서 입고, 그 다음다음 날엔 또 뒤집어서 입으면 냄새가 전혀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런 그는 아내가 팬티 10장 세트를 사줘 다툼이 시작됐다고 밝히면서, "내가 팬티를 왜 이렇게 많이.. 2024. 9. 27.
호텔 마스터키로 침입해 여성 성폭행한 직원…"반항 안 하길래 동의한 줄"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침입한 뒤 만취한 투숙객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 심리로 열린 30대 남성 A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제주시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몰래 침입한 뒤 중국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이후 같은 날 아침에 정신을 차린 B씨는 일행에게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B씨 지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B씨 진술 등을 .. 2024. 9. 5.
레이싱모델 출신 '유튜버 한선월(이해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레이싱모델 출신 유튜버 이해른(활동명 한선월)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32세.    25일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이달 중순경 인천 서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지난 2016년 오토모티브 위크, 2017~2018년 서울오토살롱, 2019년 오토살롱위크 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했다.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성인플랫폼 등에서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 2024. 6. 26.
"저기요" 처음 본 출근길 여성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 출근을 하던 여성을 보고 사무실까지 뒤따라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출근하던 2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사무실 안까지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사무실 앞 폐쇄회로(CC)TV에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B씨를 뒤쫓아온 A씨가 문이 닫히기 전에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B씨가 저항했고, A씨는 외부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A씨는 6분이 넘게 사무실 앞을 배회했다. B씨는 "낯선 남자가 '저기요'라고 불러서 대답했더니 별다른 말이 없이 계속 서 있었다. 무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찰나에 갑.. 2024. 5. 29.
'인터넷 도박 때문에'…父 속여 17억 탕진하고도 정신 못 차린 20대 아들 인터넷 도박을 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속여 17억원을 받아 탕진한 아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하상제 부장판사)은 상습도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아버지에게 약 17억원을 빌려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등학생이던 A씨는 홀짝 맞추기, 사다리 타기와 같은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도박을 계속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주식과 가상화폐를 하는 데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아버지를 속이기 위해 주식 투자로 돈을 번 것처럼 자신의 계좌 캡처 사진을 조작하기.. 2024. 5. 20.
"풍비박산 났다"…고시원 살고 있다는 500억 신화 '장사의 신' 고백 '재산 부풀리기' 의혹을 받은 유명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씨가 현재 고시원에 살면서 장사를 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유튜버 활동을 이어갈 뜻을 14일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올린 영상에서 "현재 제 회사가 풍비박산이 난 상태다"라며 "모델 위약금, 유튜브 위약금 등등을 무느라고 조금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사의 신' PD, 장사의신 V로그 PD, 편집자 등의 직원 모두 뿔뿔히 흩어졌으며 단 한명의 남자 경리 직원만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고시원에 살면서 장사를 하고 있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은씨는 "저랑 친했던 대표님이 너 때문에 손해를 봤으니 2년 전에 한 유튜브 배너 값을 물어달라 그래서 진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부 다 배상해 드렸다"며 "어쨌든 제 과장으로 인해서 .. 2024. 3. 15.
"8월 이후 모든 일 멈췄는데, 최윤종 가족은 이사 가서 잘 살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살인한 최윤종(30)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신림동 등산로 사건 피해자의 친오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동생 순직 절차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글을 써볼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작년 8월 17일 저는 부산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있었는데, 저녁 6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피해자 담당 경찰관에게 동생이 강간당해 뇌사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나기 2주 전에도 방학이라 부산에 내려와서 셋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했는데 믿어지지..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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