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도15 "국내산 방어라며" 믿고 먹었는데…일본산이었다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제주도 횟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제주지원은 합동단속을 통해 제주의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횟집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게 표시했고 나머지 2곳은 일본산 방어를 팔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우리 업소는 국내산 활어만 취급합니다'나 '제주산 대방어'라고 쓴 뒤 조그맣게 '국내산·수입산'이라는 표시를 하는 등 소비자가 혼동하게 하거나 아예 원산치 표기를 하지 않은 곳들도 있었다. 최근 일본산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맞물려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들 7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2024. 3. 8. "굶어 죽어도 아빠랑 살겠다"는 아들 제주도에 버린 중국인 제주에 입국한 뒤 어린 아들을 공원에 두고 사라진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9세 아들 B군을 두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잠에서 깬 B군은 울면서 아빠를 찾았고, 이를 본 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분석해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며칠간 숙박업소에서 생활했다. 그 후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달 17일부터 8일가량 노숙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범행 당.. 2023. 9. 8. [영상] "같이 죽자" 시속 97㎞ 달리다 옹벽 들이받은 남성…여친 두고 도주 여자친구와 차 안에서 싸우다 홧김에 옹벽으로 돌진해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0시5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B씨를 태우고 차를 몰던 중 시속 97㎞까지 속도를 내 과속 운전하며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고의로 옹벽을 들이받아 B씨를 다치게 하고, 부상을 입은 B씨를 방치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흉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들은 금전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A씨가 "같이 죽자"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 2023. 9. 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