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유나이티드3 "약올리나" 판사도 호통…유연수 은퇴시킨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를 치어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얻게 한 30대 음주운전자에 대해 판사가 질책했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찰과 A씨 모두 항소했다. 이날 A씨 변호인은 공판에서 A씨가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추후 참고자료로 보험금 지급 명세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보험금이 10억원이든 7억원이든 4억원이든 그게 (피해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그건 보험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하반신이 마비된 25살 청년에게 820만원을 공탁했다니,.. 2024. 3. 15. 제주 유연수 '선수생명' 앗은 음주운전자 "평생 술 끊고"…5년 구형 음주운전 사고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인 유연수 선수의 선수생명을 앗아가고, 잠자던 여성을 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4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35)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7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음주 상태로.. 2023. 12. 15. '파이널A 좌절' 제주 남기일 감독 사임…정조국 감독대행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제주는 구단은 26일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남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남 감독은 지난 2020년 제주의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고 K리그1로 승격시켰다. 2021년과 2022년 두 시즌 연속 제주를 파이널A 진출로 이끌고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역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제주는 5월 한 달 동안 4승 1무로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남 감독은 '이달의 감독'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16경기에서 단 1승을 챙기는 데 그치며 파이널A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 구단은 정조국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남은 경기를 치른다. 제주.. 2023.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