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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14

"거부하면 되는 거였어? 진작 말해주지"⋯尹 체포영장 저항에 박근혜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발부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와 현 상황을 비교한 조롱성 '밈'이 화제다. 6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냥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제목의 유머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함께 "진작 말해주지"라는 글이 담겼다.    대통령 경호처 등을 동원해 이른바 '버티기'로 체포영장 집행을 무산시킨 윤 대통령과 탄핵정국 당시 영장집행에 순순히 응한 박 전 대통령을 비교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16년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파면되기 전 검찰 수사와 헌법재판소 출석은 모두 거부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는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 집.. 2025. 1. 6.
나경원 "민주당, 국민 인질로 망국의 오징어게임 하려고 하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무위원 1명 남을 때까지 망국의 오징어게임을 하려고 하냐"며 쓴소리를 던졌다.   나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오늘 기어코 한 대행에 대한 정치공세용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태세"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주당이) 대통령 대행 권한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 겁박하더니, 이번엔 200명 대통령 탄핵 기준이 아닌, 151명 총리 기준 정족수로 탄핵한다고 한다"며 "(이는) 아전인수(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태) 꼼수해석, 모순적 고무줄 잣대"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대한 민주당의 행보를 두고 "내용도 정치적 목적으로 법리를 왜곡, 국정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대행.. 2024. 12. 27.
[종합]헌재 "'6인 체제 탄핵 선고' 가능 여부 결정된 바 없어" "윤 측 대리인 소송위임장, 오늘 오전 9시쯤 제출"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정족수 "공식 입장 없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인 체제 선고를 두고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이진 헌재 공보관은 브리핑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12월 11일경 6인체제에서 선고가 가능한지에 관한 질문에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다만 선임계 외 계엄 관련 문서의 제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국회의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 2024. 12. 27.
탄핵집회 특수 노렸나…집회현장서 오뎅 1개 '5000원' 노점상 뭇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폭리를 취한 노점상이 누리꾼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갈비두잇'에는 "뉴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탄핵 집회 가결의 순간, 직접 가 봤습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튜버 A씨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빵, 김밥, 커피 등 선결제가 된 여러 음식점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선결제 문화'에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국회의사당 인근에는 여러 음식을 포함해 응원 봉과 장갑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의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노점상 중 하나인 오뎅 판매점은 오뎅 1개에 5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가게 .. 2024. 12. 17.
"만원도 못 팔아, 울고 싶네요"…계엄 이후 음식점들 이익 60% 넘게 깎여 "10년 넘게 장사하면서 별 일 다 있었어도 이번 겨울만큼 사람 없던 적은 처음입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로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직격타를 맞았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10% 가까이 꺾이면서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은 한숨을 내쉬는 형편이다. 12일 한국신용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0% 줄었다. 외식업 평균 이익률이 15%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10% 줄어들 경우 이익은 6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내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첫 주에 큰 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나타난 점이 뼈아프다"며 "12월은 송년회 등 수요.. 2024. 12. 13.
"지나고보니 다 맞는 말"…尹 폭군 될 거라 예상한 유시민 예언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탄핵 정국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향해 "폭군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KBS 기획 프로그램 '정치합시다2'에 출연해 당시 윤 후보에 대한 예언을 남겼고,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서 현재 184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재차 인기를 얻고 있다. 윤 후보 당선 시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 예상한 유 작가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국회는 압도적으로 야대(野大)가 될 것이고, 얼마 못 가서 지지율이 곤두박질 칠 것"이라며 "국회와의 관계도 별로 원만하게는 안 돌아갈 거다. 국회 관계라는 게 저녁에 만찬 소집해 가지고 너도 한 잔, 나도 한 잔 먹고 이렇게 .. 2024. 12. 12.
한동훈 "탄핵으로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시켜야"[종합] "尹, '거취 당에 일임' 대국민 약속 어겨""대통령 포함 계엄 관련자 강력 처벌해야""의원들, 소신과 양심 따라 표결 참여해야"'탄핵 통과 시 사퇴 여부'엔 "직 연연 안 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탄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정지시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가진 긴급 입장 발표에서 "국민의힘은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사전에 미리 막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상계엄 및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께 답답함을 드렸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대표는 "사안의 심각성이 시간이 갈수록 더 확인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최근 대통령이 여당의 요구.. 2024. 12. 12.
홍준표 "내란죄 프레임은 野 음모…선동 넘어가지 말아야" 11일 밤 SNS 발언12일에는 "수가재주 역가복주" 대통령 탄핵을 놓고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내란죄 프레임은 탄핵을 성사시켜 이재명 대표의 조기 대선을 추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음모적인 책략"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1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비상계엄 선포를 보고 나는 뜬금없는 한밤의 헤프닝 이었다고 말을 한일이 있다. 수습 잘하라고 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내란죄로 포장해 국민과 언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 가지 의문점을 짚어 보겠다. 내란죄는 원래 정권찬탈이 목적인데 이미 대통령 자리에 있는 사람이 찬탈할 정권이 있는가"라며 "비상계엄 선포권은 국정에 관한 대통령의 권한이고 고도의 통치행위다. 사법심사의 대상이 안.. 2024. 12. 12.
홍준표 "탄핵에 찬성하려면 탈당해…뭉치면 박근혜 때처럼 재기 가능"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 내 탄핵에 찬성하려는 세력을 질타하면서 단결을 독려했다.   11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한동훈과 레밍들은 탄핵에 찬성하고 유승민, 김무성처럼 당을 나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삼성가노(三姓家奴·세 개의 성씨를 가진 노비)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 없다. 한동훈과 레밍(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사람을 비유)들은 동반 탈당해서 나가라"면서 날이 선 비판을 했다.   아울러 그는 "어차피 탄핵되면 한동훈도 퇴출되고 레밍들은 갈 곳이 없을 거다. 용병 둘이 반복하다가 이 사태가 왔지 않느냐"며 "국민들은 한국 보수세력을 탄핵한 게 아니라 이 당에 잠입한 용병 둘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용병은 퇴출시키고 이 당을 지켜온 사람들끼리라도 뭉쳐 당을.. 2024. 12. 11.
조기 대선 '째각째각'…한동훈-이재명, '차기 대권' 누구 손에[여의뷰] '탄핵이냐 조기퇴진이냐' 이면 여야 주도권 다툼'계파 갈등'에 셈법 복잡한 與…핵심은 '한동훈 신뢰성'이재명 '사법리스크' 시한폭탄…탄핵 주도권 확보 '사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전반에서 배제됐다. 초유의 권력 공백이 발생하면서 여야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빈 왕좌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수싸움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권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재시도할 방침이다. 첫 번째 탄핵 표결 당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됐지만, 국민의힘 일부에서 동요가 일어난 만큼 2차 표결에선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주말 탄핵 표결을 앞두고 가시적인 1차 수사 결과가 나올 경우, 여당 내 이탈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을 단일 방안으.. 2024. 12. 10.
홍준표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되면 안 돼…탄핵 막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 다시 박근혜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사태가 재발 되어선 안 된다"고 운을 띄우며 "국민의힘이 당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일치단결해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이상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도 안 된다"고 강조한 홍 시장은 "그 길(여당이 단결하는 것)이 또다시 헌정 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는 이전 페이스북 글에 '비상계엄' .. 2024. 12. 4.
이준석 "尹,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與에 제명 요구도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제가 몇 년째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왔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의 큰 사고를 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본인이 법률가 출신임에도 헌법에 위배되고, 내용 면(포고령 1호)에서도 의대 문제(전공의 복귀)가 거론되는 등 두서없는 시도였다"며 "대한민국 공무원 사회나 군경이 이런 시도를 적극적으로 서포트(조언)를 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저를 막아선 경찰들도 '국회의원이 일하러 가는데 막는 것이 맞냐'고 제가 말하자 젊은 경찰관들이 상당이 동요했다"며 "일사불란하다는 그런 느낌보다는 그 안에서 상당한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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