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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6

일주일 간병에 '10만원'…"고등학생에게 적은 돈인가요?" 허리디스크 수술을 앞둔 할머니를 일주일 간 간호한 고등학생 딸에게 수고비로 10만원을 주자 화를 냈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고등학생은 10만원이 적은돈인가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의 시어머니는 얼마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러 A씨의 집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A씨 부부가 자영업에 종사해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딸에게 "일주일만 할머니를 도와주면 용돈을 많이 주겠다"며 "아이패드 사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딸은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일주일 간 할머니를 살갑게 잘 모셨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딸에게 약속한 용돈으로 10만원을 줬는데 딸이 버럭 화.. 2024. 2. 28.
"잔소리 하지 마"…설에 할머니 살해한 20대男, 구속 지난 설 연휴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잔소리를 한다며 할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부산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의 할머니 집을 방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A씨는 범행 후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B씨의 몸에 멍이 있고 화장실 타일이 깨져 있는 점 등을 보고 추궁한 결과 자백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잔소리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2. 23.
"내 땅, 다니지 마…돈 주든가" 막힌 길에 징검다리 건너던 할머니 '비극' 한 70대 여성이 징검다리를 건너다 얼어붙은 개울물 위에 넘어져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이웃 주민의 통행 방해에서 비롯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광주시의 한 마을에서 일흔이 넘은 김모 할머니가 귀갓길에 징검다리를 건너다 얼어붙은 개울물 위에 넘어져 머리를 다쳤고, 집으로 돌아간 지 1시간이 채 안 돼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 숨진 할머니의 유족은 개울 건너 도로에 붙은 땅을 전임 이장 A씨 부부가 사들인 뒤 주민 통행을 막으면서 비극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A씨 부부의 이런 행동에 대해 "통행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결이 있었으나, 7년째 통행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비가 내.. 2024. 2. 14.
손주 아프다며 거짓말로 돈 빌려 간 할머니…"전 호구인가 봐요" 손주가 다쳐 병원에 가야 하는데 택시비가 없다는 할머니에게 만원을 빌려줬지만,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토요일 미용실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3일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염색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70대 할머니가 미용실로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할머니는 "내가 손주랑 둘이 사는데 손주가 다쳐서 병원에 있다고 연락받았다. 수술하려면 보호자 동의서에 사인을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얼른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택시비가 없다. 만원만 빌려달라. 이따 꼭 갚으러 오겠다"고 했다. A씨는 "미용실에는 동생과 저 단둘이었고 동생은 안 된다는 눈치를 줬지만 전 만에 하나 진짜면 안타까운 .. 2024. 1. 18.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손자 잃은 할머니…'혐의 없음'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를 잃고 입건된 할머니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강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60대 할머니 A씨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혐의없음' 불송치했다. 경찰은 A씨의 과실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실제 엔진을 구동해 검사한 결과가 아니라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국과수는 "차량 제동장치에서 제동 불능을 유발할 만한 기계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차량 운전자가 제동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경찰은 실제 차량 운행 중 제동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나 예기치 못한 기계의 오.. 2023. 10. 17.
"할머니랑 살래요"…보육원 가기 싫다는 아들 학대한 아버지 보육원에 가고 싶지 않다는 아들을 학대한 아버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형사3단독(이혜림 부장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6일 오후 4시쯤 전남 나주에 있는 그의 어머니 집에서 아들 B군을 때릴 듯이 위협하고 "함께 죽겠다"며 협박하는 등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평소 A씨는 어머니에게 B군을 맡겨놓고 홀로 생활해 왔으며 B군을 보육원에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B군이 할머니와 함께 살겠다며 이를 거부하자 이런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광주가정법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 ..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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