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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3개월 만에"…아파트 돌며 경비원∙미화원 돈 훔친 '절도 3범' 4년 동안 서울·인천지역 아파트를 돌며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돈을 훔친 4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박종웅 판사)은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4년간 서울과 인천 소재 경비원 초소 등지에서 33회에 걸쳐 현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에는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경비원의 옷장에서 3800원 상당 현금을 훔쳤고, 이후 2022년 1월 30일까지 총 102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 미화원 대기실에서 물.. 2024. 4. 15.
9급 공무원, 근무 3개월 만에 숨져…"업무 힘들다" 메모 경기 남양주시청 9급 공무원이 근무 3개월 만에 숨졌다. 휴대전화에서는 유서와 함께 "업무가 많아서 힘들다"는 내용이 발견됐다. 2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새벽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올해 1월부터 근무한 A씨는 최근 3주간의 신규 공직자 교육을 다녀왔으며, 교육과 휴가를 마치고 근무를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악성민원에 시달렸을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일반적인 유서 내용과 함께 "업무가 많아서 힘들다"는 내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 .. 2024. 3. 21.
[기가車] 출고 3달 만에 차량 테러…"찾아주면 사례금 50만원" 한 차주가 사례금 50만원을 약속하며 자신의 차량을 무차별하게 훼손하고 사라진 무리를 찾아달라는 호소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당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야외주차장에서 본인의 차량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근 그는 생애 처음으로 차를 뽑았는데, 출고 석 달도 안 된 상황에서 누군가에 의해 차가 훼손됐기 때문이다. 이후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일면식도 없는 무리가 A씨의 차량을 향해 여러 차례 발길질을 해 차를 파손시켰다. 이로 인해 차량 운전석 뒷문에는 도장이 벗겨질 정도의 흠집이 크게 생겼고, 펜더 부분도 일그러지는 등 손상됐다. 한 차주.. 2024. 2. 1.
음료 잘못 나왔다고 "눈 깔아" 폭언에 폭행까지 한 40대 '징역 3개월' 자신이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왔다고 20대 카페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김효진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동구의 한 카페에서 여성 종업원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문한 음료와 다른 음료를 내온 B씨에게 "눈 깔아라" "말귀를 못 알아먹냐. 내가 아는 무서운 오빠들 많다" 등 폭언을 했다. 또 B씨의 마스크를 잡아 내리고 음료를 만드는 공간에 들어가 10분간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순경의 종아리를 입으로 물고..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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