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남역5 '강남역 칼부림 예고글' 30대…지하철역서 "난 죄인이다" 팻말 들어 참작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하철역과 직장에서 반성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던 점이 유리하게 참작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허명산)은 지난 19일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를 하다가 채팅창에 "이틀 후 강남역 칼부림 간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해당 글을 올렸던 시기는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서현역 인근에서 연달아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직후로 시민들의 공포심이 고조된 때였다. 당시 A씨의 글을 본 한 이용.. 2024. 4. 25. "강남역서 엽총파티 간다"…게시글 올린 30대 협박 혐의 '무죄'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글을 올린 남성이 1심에서 협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양철순)은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 오후 2시 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간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33회에 걸쳐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는 게시글에 당시 존재하지 않던 화장품 매장에서 엽총 살인.. 2024. 1. 19. 강남역 몰카범 잡은 김 일병, 포상 받는다…"국민 보호는 당연한 일" 휴가 나온 육군 일병이 강남 일대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상을 받게 됐다. 지난 13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는 "현역 군인의 용감한 모습을 제보하려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11월 9일 물건을 사기 위해 가게를 둘러보던 중이었는데, 어떤 군인분이 쭈뼛쭈뼛한 모습으로 계단을 올라와 제 옆을 지나가는 다른 남성을 붙잡고 '휴대전화를 볼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려는데 군인 남성분이 다른 여성분께 '이 사람이 몰카(몰래카메라)를 찍은 것 같으니 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인계했고, A씨는 해당 남성이 강남.. 2023. 11. 14. 핼러윈 홍대·이태원·강남역 등 '고밀도 골목길' 16곳 집중관리 경찰이 오는 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강남 등 서울의 고밀도 위험 골목길 16곳에 경찰관 총 1000명 이상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2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7∼31일 핼러윈 기간에 인파 밀집 대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7·28일에 12개 경찰서 경찰관 620명과 경찰관기동대 10개 부대 등 총 1260명을 취약 시간 및 장소에 투입해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29·30일에도 경찰관 620명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는 핼러윈 기간 인파 운집 예상 지역 16곳을 선정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16개 지역은 익선동, 명동, 홍대 관광특구,.. 2023. 10. 23. '현차갓무직'도 못 믿을 세상…블라인드 인증, '이렇게' 뚫렸다 대기업 인증 계정 4~5만원에 판매…가짜 이메일 만들어 보조 인증 이용 경찰 계정으로 '블라인드'에 살인예고글을 올렸다 붙잡힌 30대 남성 회사원이 IT 업체 개발자로부터 가짜 경찰 계정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직장 이메일 인증의 허점을 뚫은 방법으로 생성된 허위 계정이 100개에 달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블라인드 살인예고글을 올린 혐의로 구속 송치된 A(32)씨에게 허위 경찰청 직원 계정을 만들어 판매한 B(35)씨를 지난 1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IT업체에서 5년 가량 개발 업무를 해오던 B씨는 올 초 이직을 준비하던 중 블라인드를 통해 옮기고자 하는 회사 분위기를 파악하려 했다. 그러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로도 블라인드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 2023. 9.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