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기93 청소년도 가담시킨 5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수익금 최소 500억원…경찰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 청소년까지 끌어들여 5000억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1대는 도박개장·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총책 40대 A씨 등 35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년간 해외를 거점으로 5000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이트의 회원은 1만5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국제공조가 잘 되지 않고 자금세탁이 용이한 인도네시아와 두바이 등에 본사를 차리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국내에서는 광고와 회원 유치·관리, 자금세탁 등이 이뤄졌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4. 3. 12. 옷걸이에 씹던 껌 붙이더니…교회 헌금 500만원 훔친 50대 철제 옷걸이에 씹던 껌을 붙여 교회 헌금함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20분쯤 의정부시의 한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철제 옷걸이를 펴 씹던 껌을 붙인 뒤 헌금함에 넣어 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현금 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예배당에 비치된 헌금함은 입구가 폭이 좁고 가늘어 봉투만 넣을 수 있고 사람 손은 넣을 수 없는 구조였다. 이에 A씨는 길에서 주운 옷걸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같은 범행에 성공하자 같은 달 8일에도 이 교회에 들어가 똑같은 방법으로 현금 100만원을 훔쳤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 2024. 3. 11. 8년 전 이혼한 아내 스토킹한 70대, 법원 가기도 전에 '전자발찌' 신세 8년 전 이혼하고도 생활비를 요구하며 전 아내를 스토킹한 7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게 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6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천에 사는 전 아내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이혼한 이후 B씨에게 생활비나 병원비를 달라며 계속 연락했으며, 협박성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다가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 단계에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신청해 최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발생한 서울 신당역 살인 사건.. 2024. 3. 7. '이별 통보했다고'…여친 반려견 쓰레기봉투 담아 버린 동거남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은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반려견이 유기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함께 동거하던 남자친구 B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B씨로부터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반려견을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진과 함께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반려견의 생사와 유기 위치를 물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B씨가 2일 오후 8시쯤 경기 김포 구래동 인근 길에다 종량제봉투를 버.. 2024. 3. 5. 사우나 19곳 돌며 절도 저지른 30대, 훔친 카드로 8000만원 '쇼핑' 수도권 일대 사우나를 돌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치고 이를 이용해 1억원대 금액을 탕진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수원과 성남, 안산 등 경기 지역 일대 사우나 19곳에서 다른 사람의 사물함에 있던 지갑과 휴대전화 등 3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고가의 명품, 최신 휴대기기 등을 구매하는 등 여러 차례 걸쳐 약 800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사우나 탈의실과 목욕탕에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이용객들이 사물함 열쇠를 바구니에 넣어 놓거.. 2024. 2. 28. "이강인, 이거 보고 런던 갔나"…소름 돋는 '민심회복' 글 조명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탁구게이트' 논란의 한 가운데 자리한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한 가운데, 이강인의 행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조언글이 발굴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인아 민심회복하는 법 알려준다' 라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6일 작성된 이 글에서 글쓴이는 "낭트 원정 갔다가 돌아오자마자 바로 런던행 비행기 ㄱㄱ(타기)"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날 먼저 경기가 끝나는 손흥민이 런던에서 쉬고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가서 "죄송합니다, 형님" 하고 사과하면 손흥민 성격상 "됐다, 밥이나 먹자" 할 확률이 80%라고 예측했다. 글쓴이는 "식당 딱 가서 휴지 밑에 깔고 수저도 미리 세팅하고 물도 빌 때마다 채워놓으면 '이제야 사람 구실 하는구나' 싶어서 사.. 2024. 2. 22. 전공의 파업 이틀째…민간인 4명은 군 병원으로 발길 돌려 정부의 의대 정원 증대 등에 반발해 전공의 등 의사들 다수가 집단 파업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민간인들이 진료를 위해 군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국군 병원에서 민간인 4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2명, 국군대전병원에서 예비역 군인 1명, 국군포천병원에서 군인 가족 1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80대 남성 A씨는 고관절이 골절돼 민간 대학병원을 찾았으나 입원이 어려워 군 병원을 찾았다.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이 집단 파업에 돌입할 것을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 https://ww.. 2024. 2. 21. "빵집 어디에요?"…"XX, 귀찮게 하네" 욕설하고 땅에 내리꽂은 男 길을 묻는 여성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으로 기절까지 시킨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최치봉 부장판사)은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욕설하고 그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빵집 위치를 묻자 대뜸 "XX,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라고 욕설했다. 이에 B씨가 사과를 요구하자 A씨는 주먹으로 B씨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이어 B씨를 들어 올린 뒤 땅에 내리꽂아 그를 기절시켰다. 기절 후에도 A씨는 B씨 옆구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2024. 2. 20. 서울서 타면 'YES', 경기·인천서 타면 'NO'…서울시 무제한 교통요금 혼란만? 서울시 일방적 발표에 경기·인천 등 반발 서울시가 11일 월 6만5000원을 내면 대중교통(버스와 지하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내년 1~5월 시범 운영과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코레일 등이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실제 도입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일방적 발표이며 여러 측면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반발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공식 발표를 하기 이전에 서로 협의가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에서도 서울에서.. 2023. 9. 12.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