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과수4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피의자 주장일 뿐…차량 국과수에 감식 의뢰"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갈비뼈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는 사고 원인으로 '100%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동승했다 부상을 당한 A씨 아내 역시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 피의자 측 진술일 뿐"이라며.. 2024. 7. 2. 국과수, 가수 박보람 사망 관련 1차 소견 전달…"사인 미상" 경찰, 정밀 검사 의뢰…2주가량 소요 예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박보람 씨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의견을 내놨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박 씨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사인은 정밀 검사 결과와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 씨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전에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 2024. 4. 16. 파주서 숨진 20대 남녀 4명…국과수 "여성들 사인 목 졸림"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 내·외부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여성들의 사인을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11일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 또 "목에는 케이블타이가 있었지만 이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 내………… https://.. 2024. 4. 11. 여고생 숨지게하고 '급발진' 주장한 운전자, 국과수 증거에 과실 인정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돌진해 여고생을 숨지게 한 뒤 '급발진'을 주장했던 운전자가 기존 진술을 철회하고 과실을 인정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한 70대 A씨의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15분쯤 보성군 벌교읍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16세 여고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 급발진 현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차량에 설치된 사고기록장치(EDR)를 정밀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이 없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통보하자 A씨는 기존 진술을 번복하고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속도를 줄여야 하는 .. 2023.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