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권익위2 세금 12억 제멋대로 쓴 공직자들 대거 적발 권익위, 철도공단 등 14곳 '시설부대비 부당 집행' 실태 조사 유럽 출장에 1억원 넘게 쓰고 스포츠 의류 등 구매하기도 공공기관 직원들이 12억 상당 공금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고 고가의 스포츠 의류와 스마트워치 등 개인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시설 부대비 집행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시설 부대비는 안전용품 구입비와 출장비, 현장 체재비 등 부대비용이다. 이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한국농어촌공사·부산광역시 교육청 등 14개 공공기관에서 부적절하게 사용된 시설 부대비는 약 12억2000만원에 달했다. 안전용품 구매비(피복비)를 부당 집행한 경우가 6억4076만원이었고, 출장 여비를 부당하게 받은.. 2023. 12. 5. 김민석 "남현희가 '김영란법' 위반했다"…권익위 신고접수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에 대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신고서가 접수됐다. 지난 15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남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대한체육회 이사로 있는 남 씨가 올해 초 전청조 씨로부터 고가의 물품을 받았고 이를 인정했다"며 신고서를 제출했다. 국가에서 운영비를 받는 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대한체육회 소속 임직원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인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해.. 2023.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