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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8

군 "北 육로 단절 '궁여지책'…혹독한 고립 초래할 것"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북한이 남북 육로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선언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미 비무장지대에서 정전체제 무력화를 획책해 온 북한의 이번 차단 및 봉쇄 운운은 실패한 김정은 정권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궁여지책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욱 혹독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이날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도로·철길을 모두 완전히 차단하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합참은 "북한 총참모부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끊임없이 위협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일방적 현상변경을 기도하는 북한의 어.. 2024. 10. 10.
인터넷 카페 개설 후 北 김일성·김정일 찬양한 50대 '집유' "대한민국 안전과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위태롭게 할 의도 있었다" 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카페를 만들고 선군정치나 북한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자료와 글을 올린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6단독(최희동 판사)은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포털사이트에 북한을 추종하는 인터넷카페를 개설한 뒤 2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의 선군정치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나 동영상 등을 총 26건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올린 자료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습 지도자들 활동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그는 카페 회원이 201.. 2024. 3. 18.
국정원 "공공기관 해킹 80%가 북한 소행…김정은 北해킹 진두지휘(종합) 지난해 국제 해킹 공격 36% 급증…북한 80%, 중국 5% 차지 북한 해킹에 AI 활용 고심 중…"북한만의 생성형AI 만들수도" 올해 전세계 '슈퍼 선거의 해'…"선거시스템 해킹 공격 심화될 듯"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이 국내 공공분야 대상으로 한 공격 시도가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 중 80%가 북한 공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정은의 지시와 관심에 따라 북한 해킹 목표가 바뀌는 행태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백종욱 국가정보원 제3차장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의 해킹이 과거에는 계획을 가지고 이루어졌다면 작년에는 김정은이 수시로 지시하면 해킹으로 연결되는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초반 김정은이 식량난 해결을 지시하자 국.. 2024. 1. 24.
北 김정은 "대한민국은 '제1적대국·불변의 주적'…헌법에 명시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제1적대국·불변의 주적'이라 칭하며 헌법 개정을 언급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화국은 대한민국이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 모순적인 기성 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행사 영역을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며 "헌법에 있는 '북반.. 2024. 1. 16.
북한, 김주애도 우상화 작업 돌입…10살에게 '여장군' 태영호 의원 "후계자 임명 절차 마친 것"…김정은도 같은 방식으로 후계 구도 굳혀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이라고 칭하 등 우상화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북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7일(현지시간) 평양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평양시 간부들을 대상으로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축하하는 기념 강연회에서 김주애가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지칭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연회에서는 "최고 존엄의 담력으로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를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이 우주에 배치돼 조선에 우주 강국 시대가 열렸다"며 "우주 강국 시대의 미래는 '조선의 샛별 여장군'에 의해 앞으로 더 빛날 것"이라는 말이 퍼졌다. 소식통은 RFA에 '조.. 2023. 11. 28.
후임병 괴롭힌 선임…샤워실서 가혹행위도 벌금형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 폭행하고 괴롭힌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은 위력행사 가혹행위·강요·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군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2명에게 '김정은 만세, 푸틴 만세'라고 말하라고 시켰으나 거부하자 주먹으로 5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중순쯤 부대 내 샤워실에서 샤워 중인 후임병을 향해 박스에 담긴 물을 뿌려 넘어지게 하기도 했다. 또 반사신경을 테스트한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밀치거나 교보재인 모형총으로 후임병의 정수리를 세게 누르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샤워.. 2023. 10. 24.
김정은-푸틴, 러 '우주기지'서 만날 듯…열차 北으로 이동 푸틴 "그곳에서 나만의 일정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12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를 출발해 북쪽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방탄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12일 오전 북한 국경과 접한 러시아 극동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열차는 현지시간으로 낮 12시15분께 우수리스크 인근 라즈돌나야 강 철교를 건너 북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푸틴 대통령도 곧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 2023. 9. 13.
김정은-푸틴 회동, 공식화…북한 "정상회담 진행한다" 김정은, 전용열차로 블라디보스토크 향해 출발해 11일 북한이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알렸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열차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한국 정보당국은 파악 중이다. 이르면 오는 12일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정상회담 최우선 의제는 무기 거래가 될 전망이다. 미국 등 서방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보내고, 러시아는 북한에 인공위성·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 등이 ..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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