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대문경찰서5 경찰 "시청역 운전자, 급발진이라 진술한 적 없어…혐의 달라지지 않는다" 9명이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차량 급발진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식할 예정이며, "급발진이라고 해서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지진 않는다"고 밝혔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 브리핑에서 "(급발진과)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운전자 차량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증거 보존을 위해 운전자 차량을 이동시킨 후 오늘(2일) 중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아직 가해자는 부상 등으로 정식적으로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며, 서면 진술 등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상자이기 때문에 긴급체포는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정식적으로 (경찰) 조사관들한테 급발진 등과 관련해 진술한 .. 2024. 7. 3. "형, 이거 급발진이야"…시청역 운전자, 직장 동료와 통화 9명이 사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사고 직후 다니던 버스회사 직장 동료에게 전화해 "급발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68) 씨는 사고를 낸 직후인 지난 1일 밤 9시 45분께 자신이 소속된 경기도 버스회사의 팀장 A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통화에서 차씨는 A씨에게 "형, 이거 급발진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이날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차씨는 아직 경찰에 급발진에 대해 정식 진술하지는 않았다. 이날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브리핑을 갖고 "정식적으로 (경찰) 조사관들한테 급발진 등과 관련해 진술한 내용은 없다"며 "누가 들었는지 .. 2024. 7. 3.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무서워서 상황 인지 안 돼…뉴스 보고 사망 알아" 총 13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차량 운전자의 아내가 사고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아내 A씨는 지난 2일 조선일보에 "사고 차량 운전자인 남편 차모 씨는 현직 버스기사이며 그동안 접촉 사고 한 번 낸 적 없다. 이런 사고가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당시 차 씨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친오빠의 칠순 잔치 행사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고 전하면서, 차 씨는 행사 자리에서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가 벌어진 뒤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옆에 탔는데 무서워서 어떤 상황인지 몰랐다. 사람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유족들을 향해 "너무 죄송하고, 돌아가신 분께는.. 2024. 7. 3.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피의자 주장일 뿐…차량 국과수에 감식 의뢰" 9명의 사망자 등 다수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정식으로 입건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고를 일으킨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 중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갈비뼈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는 사고 원인으로 '100%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동승했다 부상을 당한 A씨 아내 역시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 피의자 측 진술일 뿐"이라며.. 2024. 7. 2. 마스터키로 여성 손님 방에 들어간 호텔 직원…경찰, 고의성 여부 조사 서울 도심 호텔에서 직원이 새벽 시간 여성 투숙객이 머무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 10분쯤 서울 명동의 한 호텔 직원인 60대 남성 A씨가 여성 투숙객 B씨가 머무는 호텔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A씨는 벨을 누른 뒤 호텔 마스터키를 사용해 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잠시 자신의 방에 들른 남성 친구와 함께 있었으며 A씨는 B씨 친구와 마주치자 곧바로 문을 닫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호텔 방에 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해 '누군가 내 방에 침입했다'고 했더니 '그게 접니다'라고 하는데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B씨가 숙박을 하루 연장했는데 '체크아웃'된.. 2024.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